비트코인ETF, 첫날 4.5% 상승…현물 '사상최고치' 도전

입력 2021-10-20 06:49   수정 2021-10-20 08:48


미국 최초의 비트코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 `프로셰어 비트코인 스트래티지 ETF`가 뉴욕증권거래소(NYSE) 상장 첫 날인 19일(현지시간) 4.5% 상승 마감했다.
이 ETF는 40.88달러에서 시초가를 형성한 뒤 장중 5.4% 오른 42.15달러까지 찍었다가 이후 상승폭을 축소해 41.89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BITO`라는 종목 코드(티커)로 상장된 프로셰어의 비트코인 ETF는 이날 뉴욕증시에서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인 블랙록의 `카본 펀드` 다음으로 거래량이 많은 ETF였다고 블룸버그통신이 전했다.
이 상품은 시카고상품거래소(CME)의 비트코인 선물 계약을 추종하는 ETF로, 미국에서 비트코인 시세 자체를 추종하는 ETF 상품은 아직 당국의 승인을 받지 못했다.
비록 선물 계약을 기초 자산으로 한 펀드이기는 하지만 프로셰어 ETF의 뉴욕증시 데뷔는 가상화폐 산업이 월가 주류에 한 발 더 깊숙이 다가간 의미있는 사건으로 받아들여진다.
이에 따라 비트코인 시세도 함께 상승세를 타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은 5%대의 상승률을 기록하며 1달러에 6만4천달러를 돌파해 사상 최고치에 접근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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