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학개미·서학개미·코인개미, 모두 웃었다 韓 증시, '7대 수수께끼' 풀리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10-20 09:47   수정 2021-10-20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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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주였죠 극단적인 비관론이 제기됐을 때 부화뇌동하기보다는 어려울 때일수록 ‘균형의 미학’을 가질 필요가 있다고 이 시간을 통해 말씀드렸는데요. 어제는 우리 주식에 투자하는 동학개미, 해외주식에 투자하는 서학개미, 심지어는 비트코인에 투자하는 코인개미까지 모처럼 웃는 하루가 될 수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어제와 같은 날이 계속될 수 있으면 하는데요. 그래서 오늘은 그 가능성을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이번 주에는 빅테크 기업의 실적이 어떻게 나오느냐를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진단해 드렸는데요. 오늘도 나스닥 지수가 오르지 않았습니까?
    -3분기, 예상과 달리 ‘어닝 서프라이즈’
    -WSJ, 어닝 서프라이즈 비중 30% 하회 전망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 기업, 실제로 80% 상회
    -빅테크 고비용, 소비자 전가보다 생산성 증대
    -미첼의 함정, 극단적인 비관론 ‘부화뇌동’ 금물
    -비관론 처음 나오면 신생아 아니라 거인의 위력
    -증강현실 시대, 심리적 효과와 네트워킹 효과 커
    -극단적인 비관론에 부화뇌등 금물, ‘균형의 미학’
    Q. 지금 이 시간에 미국판 다보스 포럼인 밀컨 콘퍼런스가 열리고 있는데요. 최대 관심사인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을 놓고 논쟁이 뜨겁지 않습니까?
    -미국판 다보스 포럼, 밀컨 콘퍼런스 열려
    -스태그플레이션 가능성 놓고 뜨거운 논쟁
    -80년대 초 스테그플레이션 닥칠 확률 적어
    -美 국채금리 안정, 나스닥 업종 부담 완화
    -tapering, ‘more harsh’보다 ‘more soft’
    -빅테크 규제인 ‘태크래시’…새로운 방향 모색
    -카카오 계열사 분리관행과 이사회 의장 규제
    -IT기업 권장하는 인도, 글로벌 자금 몰려
    Q. 인도 증시가 얼마나 뜨겁게 달아오르길래 탈레반 자금까지 들어온다는 소문이 들리고 있습니까?
    -인도 증시, 美·中 등 모든 글로벌 자금 유입
    -최근 1개월 변동률
    -인도 센서스+5.5%
    -미국 다우 +0.1%
    -중국 상해 -4.2%
    -한국 코스피-4.5%
    -인도 증시, 美?中 등 모든 글로벌 자금 유입
    -인도 센서스 지수, 지난 1개월 간 5.5% 상승
    -연초 이후 센서스 29%, 다우 14%의 2배
    -주식 관련 대부분 상품의 최고 수익률 ‘인도’ 차지
    -인도 적립식 상품 가입자, 올해 수익률 ‘대박’
    -IMF, 올해 성장률 인도 9% vs 중국 8.1%
    Q. 당초 예정일보다 하루 늦은 오늘, 비트코인 ETF가 상장되는 첫날이지 않습니까? 어떻게 움직였는지 말씀해 주시지요.
    -美 현지 19일, 비트코인 선물 ETF 첫 상장
    -첫날 비트코인, 6만 4천 달러 넘어 한 단계 상승
    -올해 최고치 6만 5천 달러 회복 가능성 높아져
    -캐시우드 ‘51만 달러’ 씨티 ‘31만 달러’는 난망
    -비트코인 가격, 연준의 CBDC 로드맵에 영향
    -주중, 비트코인과 테슬라 신고가 기록 여부 ‘주목’
    -월가, 올해 캐시우드는 지고 머스크는 계속 웃을 듯
    Q. 파월 의장의 교체 문제를 놓고 바이든 대통령의 고심이 늘어가고 있다고 하는데요. 왜 그렇습니까?
    -바이든, 파월 연임 확정 여부로 고심 늘어
    -파월 의장, 작년 10월 다우 폭락 전 주식 매도
    -60억원 매도, 파월 상징성으로 다우 6% 폭락
    -지난달, 같은 이유로 카플란과 로젠그린 사임
    -‘내로남불?’ 파월, 도덕적 해이 방지 규정 주도
    -워런 의원, Fed 고위직 주식 소유 전면 금지
    -바이든, 파월 연임 확정 여부로 고심 늘어
    -공화당, 트럼프 인사인 파월 연임에 만장일치
    -바이든 고심, 연방부채상한 등 공화당 협조 필요
    Q. 어제 이 시간을 통해 중국의 3분기 성장률이 부진한 것이 아니라고
    재해석해 드렸는데요. 중국, 한국을 포함해 아시아 증시가 모두 올랐지 않았습니까?
    -중국 3분기 성장률, 기준에 따른 해석 필요
    -부진하다는 평가, 월가 예상치를 토대로 판단
    -NBER의 공식적인 경기판단, 中 회복국면 진입
    -중국 3분기 성장률, 기준에 따른 해석 필요
    -내수 위주 쌍순환 전략, 의도된 것…부진 아냐
    -11월에 열리는 ‘19기 6중 전회’ 주목
    -시진핑, 3기 연임 확정?시황제 계열 등극 확정되나
    Q. 어제 한국 증시가 외국인 자금 유입세가 지속되면서 삼성전자와 코스피 지수가 동반해서 더 올라갔지 않았습니까?
    -극단적 비관론 이후, 삼성전자와 코스피 반등
    -동학개미들, 극단적인 비관론에서 벗어나 다행
    -외국인 자금, 유입세로 돌아선 것이 촉매제
    -외국인 자금, 유입세로 돌아선 것이 촉매제
    -코스피, 이달 들어 14일까지 2조 7천억원 매도
    -지난 15일 이후 매수 전환
    -15일 863억→18일 381억→어제 1178억
    -오늘, 필라델피아 지수와 마이크론 동반 상승
    -극단적 비관론 이후, 삼성전자와 코스피 반등
    -외국인 자금, 유입세로 돌아선 것이 촉매제
    -글로벌 테마 ETF+배당주+현금 ‘포트 구성’
    -글로벌 ETF에 추가한 인프라와 메타버스 호조
    Q. 어제도 원?달러 환율이 하루에 9원이 급락했습니다만 요즘 들어 환율이 주가보다 변동폭이 큰 것은 왜 그렇습니까?
    -8월 기점, 증시 이탈과 환율 간 민감도 변화
    -금리인상 전, 증시 이탈과 환율 간 ‘비탄력적’
    -금리인상 후, 증시 이탈과 환율 간 ‘탄력적’
    -8월 기점, 증시 이탈과 환율 간 민감도 변화
    -금리인상 이전에는 채권시장 완충 역할 담당
    -외국인 증시 이탈자금, 채권시장으로 유입
    -금리인상 이후→채권가격 하락→완충 역할 못해
    -외자 유입→환율 하락→삼성전자·코스피 반등
    -원?달러 환율 적정수준 1150원 내외, 환차익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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