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나영이 3년 만에 정규 앨범을 선보인다.
20일 소속사 네버랜드엔터테인먼트는 "김나영이 오는 31일 세 번째 정규 앨범 `me(미)`를 발매한다"고 밝혔다.
김나영은 지난 4월 싱글 `봄 내음보다 너를`을 통해 봄 내음보다 더 설렜던 시절을 추억하는 발라드를 선보였다. 6개월 만에 가요계에 돌아오는 김나영은 2018년 발매한 두 번째 정규 앨범 `inner(이너)` 이후 3년 만에 세 번째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됐다.
그동안 꾸준한 앨범 발매 및 공연 활동뿐만 아니라 최근 SBS 예능 `더 리슨: 바람이 분다`에 출연해 그간 보지 못했던 매력을 선보이는 등 활동 범위를 넓혀가고 있는 김나영은 이번 앨범을 통해서 그만이 가진 또 다른 감성을 선보일 예정이다.
김나영은 앞서 `니가 없다면`, `솔직하게 말해서 나` 등의 곡을 통해 애절하고 먹먹한 감성을 전하며 `프로 이별러`라는 수식어를 얻었다. 또 `김나영 표 발라드`를 만들어 오며 큰 사랑을 받은 그는 `동백꽃 필 무렵`, `더 킹`, `런 온` 등 각종 드라마 OST에도 참여해 `OST퀸`이라 불리며 활약하고 있다.
소속사 측은 "`me`에는 그간 선보였던 애절한 김나영 표 발라드 외에 다양한 음악과 메시지를 담으려 노력했고, 모든 노래 속에 나의 모습을 담아 전곡이 `나`스럽다는 의미로 `me`라는 앨범명이 정해졌다"며 "김나영의 감성을 담은 이번 앨범은 리스너들에게 깊은 감동과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니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김나영의 세 번째 정규 앨범 `me`는 31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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