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인·기관 ‘팔자’에 코스피 하락…환율, 한달만에 1175원 하회

입력 2021-10-20 15:54  



코스피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3010선으로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한 달 여 만에 1,175원 아래에서 장을 끝냈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과 비교해 15.91포인트(-0.53%) 내린 3,013.13에 장을 마쳤다. 코스피는 전일보다 0.47% 상승한 3,043.13에 개장해 장중 3,047.24까지 상승했으나 오후 들어 낙폭을 키워 하락 마감했다.

수급 주체별로는 개인이 2,846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730억원, 2,087억원 순매도하며 지수는 하락으로 장을 마쳤다.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삼성전자(-0.42%)와 기아(-0.59%)는 하락 마감했다.

반면, SK하이닉스(0.20%), LG화학(1.08%), 삼성바이오로직스(0.81%), 카카오(0.39%)는 상승으로 장을 끝냈다.

코스닥은 전 거래일 대비 3.73포인트(-0.37%) 내린 1,001.62로 마감했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보다 0.37% 오른 1,009.11에 시작해 장중 한때 1010선을 넘긴 1,011.55까지 상승했다. 하지만 외국인의 매도세가 확대되며 오후 들어 하락 반전했다.

이날 코스닥도 개인이 1,512억원 순매수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096억원, 128억원 순매도하며 지수 하락으로 이어졌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셀트리온헬스케어(0.11%)와 CJ ENM(3.08%)만 상승 마감했다.

반면 에코프로비엠(-0.51%), 엘앤에프(-3.34%), 펄어비스(-2.04%), 카카오게임즈(-1.66%), 에이치엘비(-5.70%), 셀트리온제약(-0.49%), 위메이드(-6.06%), SK머티리얼즈(-0.75%)는 하락 마감했다.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4.5원 내린 1174.2원에 마감했다. 환율이 종가 기준 1,175원 아래로 떨어진 건 지난달 16일 이후 19거래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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