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다음 달 초 미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20일 재계에 따르면 이 부회장은 미국 신규 파운드리 공장 부지 선정을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오를 예정이다.
현재 삼성전자의 신규 파운드리 공장 건설 후보지 중 텍사스주 테일러시가 가장 유력하다.
앞서 테일러시 의회는 삼성전자에 세제 혜택을 주는 등의 지원 결의안을 최종 의결하기도 했다.
일각에서는 미국 조 바이든 정부가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국내 반도체 기업에 내달 초까지 매출과 원자재 구매 현황 등 기밀자료 제출을 요구한 만큼 이 부회장이 직접 관계자들을 만나 이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는 관측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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