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4,167.16
(56.54
1.38%)
코스닥
937.34
(2.70
0.29%)
버튼
가상화폐 시세 관련기사 보기
정보제공 : 빗썸 닫기

누리호,'절반의 성공'..."아쉽지만 계속 응원합니다"

입력 2021-10-21 19:46  

정부 "비행 성공했지만 위성 궤도안착엔 실패"
내년 5월 완전 성공 재도전
네티즌 "수고하신 모든분께 박수"


21일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KSLV-II)가 목표 고도인 700km에는 도달했으나, 탑재체인 `더미 위성`(모사체위성)을 궤도에 올려놓는 데는 실패했다.

임혜숙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은 이날 누리호 발사 결과 브리핑에서 "오늘 오후 5시 발사된 누리호의 전 비행 과정이 정상적으로 수행됐다. 다만 위성 모사체가 700㎞의 고도 목표에는 도달했으나 모사체가 초당 7.5km의 목표 속도에는 미치지 못해 지구 저궤도에 안착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누리호는 이날 오후 5시에 전남 고흥군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됐다.

누리호는 이륙 1단 분리, 탑재체를 보호하는 덮개(페어링) 분리, 2단 분리, 3단 엔진 점화와 정지를 거쳐 700km 고도에서 더미 위성을 분리하는 데까지는 비행이 진행됐다.

탑재체가 궤도에 안착하지 못한 것은 3단에 달린 7t급 액체엔진의 작동이 목표대로 521초동안 연소되지 못하고 475초만에 조기에 종료돼, 마지막 순간에 충분한 속력을 얻지 못한 탓이다.

누리호는 1.5t급 실용급 위성을 지구 저궤도(600∼800km)에 보내기 위해 제작된 발사체다.

이날 진행된 1차 발사에서 누리호는 실제 위성 대신 1.5t짜리 더미 위성을 싣고 발사를 시도했다.

한편 애타게 성공 소식을 기다리던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보였다. `거의 다 성공했다`, `마지막이 아쉽지만 자랑스럽다`, `500여 명의 연구원들 모두 수고하셨습니다`, `화면 보다 울컥했어요. 박수보냅니다`라며 응원의 글이 대부분이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janga3@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