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짝에 넣고 충전도 가능"...싼타크루즈 적용되나?

최진욱 기자

입력 2021-10-24 08:59   수정 2021-10-24 09: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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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가 지난 2017년 공개한 `개인용 스마트 모빌리티`가 본격적으로 차량에 탑재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현지시간 20일 미국 자동차 전문지 `더 드라이브`는 현대차가 제출한 특허서류를 입수해 일명 전동 킥보드의 활용 방안과 가능성을 보도했다.
공개된 특허서류에 따르면 현대차가 개발한 전동 킥보드는 사용 전후에 접어서 차량 도어나 트렁크 하단에 보관할 수 있다.




여기에 그치지 않고 차량에 보관하는 동안 자동으로 충전도 가능하다.
운행시 도보 이동자의 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가상배기음도 채택된다.

현대차는 지난 2017년 말 전동킥보드 콘셉트를 전기차 브랜드인 `아이오닉`을 따서 공개했고, 1회 충전에 20km를 주행할 수 있다고 밝힌 바 있다.

더 드라이브는 과거에도 다른 자동차 메이커들이 비슷한 시도를 한 적이 있다면서 현재 미국에서 출시 예정인 현대차 최초의 픽업트럭인 싼타크루즈나 투싼에 장착될 가능성이 있다고 내다봤다.
(사진=더 드라이브/현대자동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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