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에서 코로나19 방역 완화와 경제 재개를 시작하는 가운데 신규 확진자가 9일 만에 다시 4천명을 넘었다.
24일 베트남 보건당국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는 모두 4천45명이 나왔다.
이는 확진자 4천147명을 기록한 지난 10월 14일 후로 처음으로 기록하는 4천명대 이다.
베트남은 지난 8월 27일 하루 확진자가 1만7천409명까지 올라간 뒤 줄곧 1만명대를 유지한 바 있다. 하지만 주요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백신 접종률을 높이며 15일부터 확진자 수는 3천명 중초반 대를 오르내렸다.
이날 최대도시인 호찌민시에서 966명이 나왔고, 빈즈엉성과 동나이성은 각각 524명, 427명을 기록했다. 전날 사망자는 71명이 추가됐다.
베트남은 지난 4월 27일부터 시작된 4차 코로나 유행으로 인해 지금까지 확진자 88만4천177명이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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