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사하면 웰컴 패키지만 1억"…개발인재 모시는 '여기어때'

입력 2021-10-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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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합 여행·액태비티 플랫폼 여기어때가 임직원들에게 높은 처우를 약속하며 개발 인재 모집에 나섰다.

여기어때는 대규모 채용 캠페인 `Travel with 여기어때`를 25일 발표했다. 다양한 채용 인센티브 제공을 통해 인재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연봉과 별도로, 추가 1억원 패키지 제공도 예고했다.

리드급 개발 인재는 연봉과 함께 사이닝 보너스 4000만원과 스톡옵션(주식매수선택권) 6000만원을 최소 지급한다. 스톡옵션은 경험과 역량에 따라 추가 지급한다. 상한을 제한하지 않아 업계 최고 수준을 보장한다는 계획이다.

역량을 인정 받을 시 3억원 이상의 입사 인센티브도 제공한다. 신입 개발자는 연봉 외 3000만원 규모를 지원한다. 영업과 마케팅 등 부서의 인재를 위한 인센티브도 준비돼 있다.

이번 채용은 엔지니어링, 데이터, 기획 등의 부문에서 200여명을 선발한다. 아웃바운드(해외여행) 등 신사업 개발과 숙박, 액티비티, 맛집과 같은 기존 비즈니스를 고도화한다는 목표다.



여기어때는 조직 성장에 맞춰 근무 정책도 더욱 선진화한다는 방침이다. `위드 코로나` 이후에도 전사 재택 제도를 유지해 생산성을 끌어올린다는 계획이다. 출퇴근 시간을 개인 역량 강화와 휴식 등을 위해 자유롭게 활용할 수 있다.

손영미 여기어때 인사팀장은 "입사 인센티브는 전사 재택근무와 주 4.5일 근무, 상호 존중을 지향하는 영어호칭제 등 앞선 정책과 함께 여기어때의 입사 강점으로 주목받을 것"이라고 했다.

여기어때는 전직원 복지 제도 활성화에도 힘쓰고 있다. △전직원의 자기 결재 연차 사용 △3년 간격 2주간의 리프레시 휴가와 근속 포상 △매년 100만 포인트 지급 등의 정책이다.

여기어때는 기존 임직원 대상 보상 프로그램도 강화했다. 연평균 50%가 넘는 성장률에 기여한 전직원에게 스톡옵션을 일괄 지급한다.

정명훈 여기어때 대표는 "여기어때는 여행 업계를 선도하는 대표 기업으로 공격적인 투자와 성장을 앞두고 있다"며 "매력적인 대규모 채용으로 더 발전한 서비스를 제공하는 인재 인프라를 강화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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