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F9의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는 재윤이 웹드라마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었다.
재윤은 웹드라마 `러브 인 블랙홀`에서 학교에서 제일 인기가 많은 선배 성운 역을 맡았다. 성운은 지난 연애의 상처로 쉽게 마음을 열지 않아 냉 미남처럼 보이지만 알고 보면 섬세하고 우직한 것은 물론 순애보 사랑을 하는 인물이다.
재윤은 웹드라마 첫 도전임에도 불구하고 신인답지 않은 연기와 비주얼 모두 합격점을 받으며 눈도장을 찍었다. 재윤은 겉바속촉(겉은 바삭하지만 속은 촉촉한)의 반전 매력을 가진 성운의 양면적인 모습을 안정적으로 표현해 시청자들의 마음에 설렘을 선사하기도 했다.
소속사를 통해 재윤은 "처음 도전하는 연기라 촬영 하면서도 많이 긴장하고 떨렸다. 이렇게 방송까지 끝났다고 하니 기분이 묘하고 시간이 참 빠른 것 같다. 많이 부족했을 텐데 예쁘게 봐주신 시청자와 팬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좋은 모습으로 보여드릴 수 있도록 많이 노력하겠다"라고 종영 소감을 전했다.
한편 재윤은 뮤지컬 `창업`에서 조선 건국을 주도한 이방원 역을 맡아 과감하고 카리스마 있는 모습으로 드라마와 또 다른 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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