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소닉이 미국 전기차 제조사 테슬라를 위해 기존 저장용량의 5배에 달하는 배터리 시제품을 공개했다.
25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파나소닉은 테슬라와 공급 파트너십을 확대하는데 도움이 될 새로운 리튜이온 배터리를 공개했다.
일본에서 업계 장인으로 인정받는 타다노부 가즈오는 24일 열린 미디어 릴리즈 행사에서 "현재 시장에 나와있는 배터리 보다 저장용량이 5배 많고 보다 진보된 제품"이라고 소개했다.
파나소닉은 테슬라가 계획하는 오는 2030년까지 대용량에 비용은 반값인 `4680포맷`의 배터리 셀을 만들기 위해 일본 공장에 테스트 라인을 설립했다. `4680포맷`은 직경 46mm, 높이 80mm 사이즈의 배터리 포맷을 말한다.
이에대해 타다노부는 "테슬라의 목표에 공감하며, 배터리 사업을 통해 파나소닉과 테슬라의 거 강한 유대관계로 발전해나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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