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이틀째 기업 호실적 랠리…엔비디아 6.70%↑ [출근전 꼭 글로벌브리핑]

입력 2021-10-27 06:57   수정 2021-10-27 07:30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27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기업 실적 호조에 다우·S&P500 최고 마감
뉴욕증시가 기업들의 실적이 긍정적으로 나오면서 사상 최고치 흐름을 이어갔다.
26일(이하 미 동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지수는 전일대비 15.73포인트(0.04%) 오른 3만5756.88로 거래를 마감했다. S&P500 지수는 전일대비 8.31포인트(0.18%) 오른 4574.79로 거래를 마감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전일대비 9.01포인트(0.06%) 오른 1만5235.71로 거래를 마쳤다. 다우지수는 3거래일 연속, S&P500지수는 이틀 연속 사상 최고치 행진이다.
이날도 시장은 기업들의 실적발표를 주시했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한 매출이 예상치를 하회했다는 소식에 페이스북(-3.92%)은 나스닥의 상승과 함께하지 못했다. 반면, UPS(6.95%), GE(2.03%) 등이 예상치를 뛰어넘는 3분기 이익을 발표하며 강세를 보였다. 장 마감 후 알파벳(1.35%)과 마이크로소프트(0.64%) 등이 예상치를 상회하는 순익과 매출액을 발표했다.
CNBC의 계산에 따르면 현재까지 S&P500지수에 상장된 기업 30%가량이 실적을 보고했으며, 그 중 80% 이상이 월가의 예상치를 상회했다.
S&P500 기업의 3분기 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약 35.6%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뉴욕증시 전문가들은 지표가 긍정적으로 나오고 있고, 실적도 좋아 분위기는 매우 긍정적이라고 분석했다.
한편 경제지표도 긍정적으로 발표됐다.
컨퍼런스보드는 10월 미국의 소비자 신뢰지수가 113.8로 예상치(108)를 웃돌았고, 이는 전달(109.8)보다도 높은 수치라고 설명했다.

[특징주]
■ 기술주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는 각각 1.35%, 0.64% 상승했다. 마이크로소프트의 분기 순익과 매출도 예상치를 웃돌며 정규장에서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0.6%가량 올랐다.
반면 트위터, 페이스북은 각각 1.09%, 3.92% 하락했다. 전날 장 마감 후 실적을 발표한 페이스북은 3분기에 월가의 기대를 웃도는 순이익을 거뒀지만 매출은 예상치에 미치지 못했다.

■ 반도체주
이날 주요 반도체주는 상승했다. 엔비디아는 6.70%로 눈에띄는 상승세를 보였다. AMD와 마이크론테크놀러지도 각각 0.47%, 0.26% 상승했다.

■ 테슬라
전일 12% 이상 급등했던 테슬라는 이날 0.6% 하락했다.

■ UBS
물류 기업인 UPS 주가는 3분기 강한 매출과 순익을 발표한 이후 6.95% 상승했다.

■ 제너럴일렉트릭
제너럴일렉트릭(GE)의 주가는예상치를 웃돈 3분기 실적을 발표하고 올해 전체 순익 예상치를 상회했다는 소식에 2.03% 올랐다.

■ DWAC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출시할 소셜미디어와 합병할 기업인수목적회사(SPAC·스팩) `디지털월드애퀴지션`(DWAC)의 주가는 30%가량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기업 실적 호조에 일제히 상승
유럽증시는 UBS 등의 3분기 실적 호조로 투자심리가 개선되면서 상승세로 거래를 마감했다.
이날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전일대비 1.01% 오른 1만5757.06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는 전일대비 0.80% 오른 6766.51로 거래를 마쳤으며, 영국 런던의 FTSE 100 지수는 전일대비 0.76% 상승한 7277.62로 거래를 마감했다.
범유럽 지수인 유로 Stoxx 50 지수는 전일대비 0.85% 상승한 4223.97로 거래를 마쳤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하락마감…상하이종합지수 0.34%↓
중국 증시는 인민은행이 시중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증시를 끌어올리지 못했고 하락 마감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2.22포인트(0.34%) 하락한 357.64로 장을 마쳤다. 선전성분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3.91포인트(0.3%) 소폭 내린 1만4552.82로 장을 마감했다. 창업판지수는 11.09포인트(0.33%) 하락한 3327.54로 장을 닫았다. 커촹50지수도 전 거래일 대비 4.18포인트(0.3%) 내린 1376.13으로 거래를 마감했다.
상하이·선전 증시 거래 대금은 각각 4651억 위안, 6171억 위안으로 총 1조 위안을 돌파했다.
전날에 이어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이 시중에 대규모 유동성을 공급했지만 증시를 끌어올리진 못했다. 이날 중국 중앙은행 인민은행은 공개 시장 운영을 통해 7일물 역환매조건부채권을 가동해 2000억 위안(약 36조6000억원) 규모의 유동성을 시중에 공급한다고 발표했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장 막판 저가 매수세로 반등 성공 마감

VN지수는 0.45%(6.23p) 상승한 1391.63p를 기록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오후 장 들어 막판 저가 매수 수요가 빠르게 늘며 이날 저점 대비 6포인트 상승하며 1,390선을 회복하며 거래를 마쳤다.

총 거래액은 전날에 비해 22% 빠지며 21조300만동(VND) 미화로는 약 9억2300만달러를 기록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0.38%(5.65p) 상승을 기록하며 지수를 1,482.62p로 마감했다. 16개 종목이 올랐고 11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0.49% 오른 397.81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95% 상승한 101.88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610동 순매도 했고, 7거래일 연속으로 순매도세를 이어갔다.

[국제유가]
국제 유가는 강세를 이어가며 7년 만의 최고치를 또 다시 경신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0.89달러(1.06%) 오른 배럴당 84.6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 금값은 하락세를 보였다.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전일대비 13.40달러(0.7%) 내린 온스당 1793.4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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