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미·중 정상회담 열리나…주목받는 테슬라·비트코인·삼성전자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10-27 09:32   수정 2021-10-27 09:34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패권 마찰이 당초 예상과 기대와 달리 바이든 정부가 들어서도 더욱 악화돼 이러다간 양국이 공멸의 길로 치닫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되어 왔는데요. 뜻하지 않게 양국 경제수장 간 전화 회담을 통해 연내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 간의 정상회담 가능성이
    흘러나오고 있습니다. 미중 정상회담이 열린다면 주식 투자자 입장에서는 최대 호재가 되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요. 오늘은 이 내용를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오늘도 뉴욕 증시가 좋은 흐름으로 전개됐는데요. 이제는 극단적인 비관론에서 완전히 벗어나지 않았습니까?
    -美 증시, 극단적인 비관론에서 완전히 탈피
    -CNN FGI, 1달 전 33→1주 전 62→오늘 70
    -70, 1년 전 45보다 1.5배 이상 높은 수준
    -다우지수와 S&P500지수 ‘사상 최고’
    -10월 소비자신뢰지수 등 이날 경제지표 호조
    -장 마감 후 발표될 주요 빅테크 기업실적 주시
    -천슬라 도달한 ‘테슬라’, 기술적 조정 소폭 하락
    -월가, 미중 간 정상회담 성사시 ‘연내 최대 호재’

    Q. 말씀대로 어제 미국과 중국 경제수장 간 전화회담에서 정상회담 가능성이 흘러 나온 것은 실현 여부와 관계없이 예민한 시점에 나왔지 않았습니까?
    -헨리 키신저, 역사상 최고 외교 달인 평가
    -1970년대 초반, 미중 관계 정상화 주역
    -닉슨 대통령 탄핵, 키신저 조언으로 하야
    -뉴 이코노미 포럼, 핸리 키신저 자리 마련
    -미중 관계, 신냉전 단계→3차 세계대전 경고
    -3차 세계대전, 패권 다툼으로 종전보다 강력
    -폴 크루그먼 교수, 2차 대전 후 최악의 상황
    -미중 경제수장 간 전화통화…정상회담 소식

    Q. 미국과 중국 간 경제력 면에서 어떤 상황이길래 양국 간 마찰이 첨예하게 대립하는 것입니까?
    -차이메리카, 니얼 퍼거슨 하버드대 교수 사용
    -차이메리카, Chimerica = ‘China’+‘America’
    -中 고성장, ‘팍스 시니카 시대’ 앞당겨질 가능성
    -美 경제력 대비 중국 비중, 2008년 31%→ 2020년 71%
    -팍스 시니카, 2030년에서 2027년으로 빨라질 가능성
    -“an eye for an eye, and a tooth for a tooth”

    Q. 바이든 정부 들어서는 직전 트럼프 정부보다 완화되지 않을까 하는 기대와 달리 출범 이후 지난 9개월 간 3차 대전을 우려할 만큼 전방위로 확대되지 않았습니까?
    -바이든 정부 9개월, ‘back’와 ‘china’로 요약
    -america is back, 민주주의와 합중국 복원
    -build back better world(B3W), 대외 관계
    -中과 경제패권, 동맹국 간 연계로 공동 대응
    -G7과 대서양 동맹 통해 유럽과의 관계 복원
    -경제번영네트워크(EPN) 통해 아시아와 연계
    -NATO, 중국을 겨냥한 ‘新전략 개념’ 구상
    -대북한, ‘CD’와 ‘CVIA’보다 더 강력한 ‘CVID’

    Q. 시진핑 정부의 반발도 거셨지 않았습니까? an eye for an eye, and a tooth for a tooth라는 표현이 딱 들어맞을 정도로 철저하게 대항해오지 않았습니까?
    -시진핑, 위안화 국제화 통해 ‘中 위상’ 증대
    -일대일로 계획·SDR 편입·AIIB 설립 추진
    -쌍순환+홍색 공급망=팍스 시니카 구상 실현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위안화를 ‘기축통화’
    -3연임 겨냥 시진핑, “제2 문화대혁명” 추진
    -美와 정보교류 차단, 빅테크 기업 ‘강력 규제’
    -영어 금지와 헝다 사태, 反시진핑 세력 차단
    -1국 1제 체제, 홍콩과 대만 문제도 ‘적극 대응’

    Q. 양국 간 마찰과정을 잠시 살펴봤습니다만 상황만 놓고 보면… 정상회담이 쉽지 않을 것으로 보이는데요. 왜 갑작스럽게 정상회담 소식이 들리는 것입니까?
    -미중 마찰, ‘포지티브’보다 ‘네거티브’ 게임
    -양국 간 마찰 심할수록, 영향력 줄어
    -공생보다 공멸할수 있다는 위기의식 ‘고개’
    -바이든과 시진핑의 사적인 이유도 함께 작용
    -바이든, 지지도 끌어올리기 위한 ‘돌파구’ 필요
    -시진핑, 시황제 반열 과시하기 위한 창구 필요
    -정상회담, 상징과 효과 큰 직접 방문은 쉽지 않아

    Q. 중요한 것은 어떤 형태로든 양국 간 정상회담이 열린다 하더라도 합의할 것이 있느냐 하는 점인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쌍무 간 문제보다 다자간 문제 해결에 중점
    -경제패권 속성상, 쌍무 간 현안 양보 어려워
    -이상기후·코로나 등 다자 간 문제 의견 교환
    -정상회담 진행시, 쌍무 간 문제도 ‘정중동’
    -테슬라·비트코인·코로나 관련 주식 ‘최대 혜택’
    -中으로부터 집중 타격 대상인 테슬라 기대 커
    -시진핑, 전기차와 우주항공업 육성의지 강해
    -주도권 확보, 군인과 공무원 테슬라 보유 금지
    -테슬라, 중국 내 판매량 감소로 600달러대로 추락

    Q. 미중 간 정상회담이 열리면 삼성전자에 투자한 동학개미들도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왜 이런 기대가 나오는 것입니까?
    -美 micro-lateralism, 文 정부 포지션 불변
    -미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 증설→삼성전자 등 수용
    -3차 호출로 내부자료 요구→삼성전자 등 곤혹
    -美, 韓에 Quad와 Five-eyes 참가 요구 가능성
    -Five-eyes
    -미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정보공유 동맹
    -시진핑 정부, 美 견제 목적 한국 반도체사 유치
    -중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 증설과 추가 투자 독려
    -중간자 입장 삼성전자, 위기보다 기회 요인 커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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