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익 매물에 다우·S&P 하락…알파벳 4.9%↑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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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0-28 07:01   수정 2021-10-28 07:36

차익 매물에 다우·S&P 하락…알파벳 4.9%↑ [출근전 꼭 글로벌 브리핑]

테슬라 전일 하락분 모두 되돌리며 2%가까이 상승
유럽·중국 하락·베트남 상승


[글로벌시장 지표 / 10월 28일 오전 6시 현재]



[미국증시 마감시황]

■ 차익실현 매물에 상승랠리 멈춰…MS·알파벳 호실적에 급등


뉴욕증시는 기업들의 3분기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차익실현 매물에 혼조마감했다.

27일(현지시각)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날보다 266.19포인트(0.74%) 하락한 3만5490.69로 장을 마감했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날보다 23.11포인트(0.51%) 내린 4551.68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날보다 0.12포인트(0.00%) 오른 1만5235.84로 거래를 마쳤다.

투자자들은 기업들의 실적과 내구재 수주 등을 주시했다.

이날 미국 내 상장기업들의 3분기 실적은 엇갈렸다.

전일 장 마감 후 발표한 알파벳(4.96%)과 마이크로소프트(4.21%)의 매출이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며 급등했다. 테슬라 역시 전일 하락분을 모두 되돌리며 1.91% 상승한 1,037.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기술주들의 선전에 나스닥은 강보합권에서 장을 마칠 수 있었지만 다우지수는 사정이 달랐다. 비자(-6.92%)는 실적 부진과 미 법무부가 핀테크 업체와의 관계를 들여다보고 있다는 소식에 급락하며 다우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현재까지 S&P 500 기업 가운데 약 38%가 실적 발표를 마친 가운데 이 중 약 83%는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한 것으로 집계된다.

10월 들어 다우존스 지수는 4.8%, 나스닥지수는 5.4% 올랐다. S&P500지수는 이달 5.7% 올라 이 수준을 유지하면 지난해 11월 이후 가장 큰 월간 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한편 9월 내구재 수주 실적은 5개월 만에 감소세로 돌아섰다. 미 상무부는 이날 9월 내구재 수주가 전월 대비 10억 달러(0.4%) 줄어든 2613억 달러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특징주]

■ 기술주


전날(현지시간 26일) 장 마감 후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과 매출을 발표한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과 마이크로소프트의 주가는 각각 5%, 4.2% 올랐다. 아마존도 강보합권에서 거래를 마감했다.

반면 애플과 넷플릭스는 약보합권에서, 페북은 1.14% 하락세를 기록했다.

■ 반도체주

주요 반도체주는 약세를 보였다. AMD는 약보합권에서, 마이크론테크놀러지와 엔비디아는 둘다 1%대 하락마감했다.

■ 테슬라

테슬라는 전일 하락분을 모두 되돌리며 1.91% 상승한 1,037.8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 로빈후드

로빈후드의 주가는 가상화폐 거래 부진으로 실적이 시장의 예상치를 밑돌면서 10% 이상 하락했다.

[유럽증시 마감시황]

■ 일제히 하락…DAX지수 0.33%↓

우럽증시는 하루 뒤 열릴 유럽중앙은행(ECB) 통화정책 회의를 앞두고 일제히 하락했다.

유럽 주요국 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유럽금융중심지 영국 런던의 FTSE100 지수는 7253.27로 0.33% 하락했다. 독일 DAX 지수는 1만5705.81로 0.33%, 프랑스 CAC40 지수는 6753.52로 0.19% 하락했다. 이탈리아 FTSE MIB 지수는 2만6806.19로 0.61% 하락했다.

[중국증시 마감시황]

■ 공업이익 부진에 지수 일제히 하락


중국증시는 공업이익 지표 부진과 미중갈등의 영향으로 하락했다.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35.33포인트(0.98%) 내린 3,562.31에 장을 마감했다. 선전종합지수는 전장 대비 26.88포인트(1.11%) 하락한 2,397.51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은 9월 공업이익이 발표됐다. 중국 국가통계국에 따르면 전년 대비 16.3% 증가했다.

중국의 공업이익 성장률은 올해 들어 지난 8월까지 계속해서 둔화했으나 9월에는 소폭 개선되는 모습을 보였다.

미중 갈등도 증시 하락에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미국 연방통신위원회(FCC)가 국가안보를 위협한다는 이유로 중국의 대형 국유 통신사업자인 차이나텔레콤의 미국 자회사에 대한 영업 허가를 60일간 정지하는 처분을 내렸다. 이로써 차이나텔레콤 아메리카는 미국 내 영업은 물론 국제 영업도 할 수 없게 됐다.

류허 중국 부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장관이 화상통화로 솔직하고 건설적 대화를 나눴다는 소식이 나온 지 하루만이다.

중국 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도 투자심리를 위축시켰다.

중국 보건당국인 국가위생건강위원회(위건위)에 따르면 지난 26일 하루 동안 중국 전역에서 지역사회 신규 확진자 50명이 보고됐다.

[베트남증시 마감시황]

■ VN지수 100일 만에 최고치 경신 1400선 돌파

VN지수는 2.26% 급등한 1423.02p를 기록하며 마쳤는데, 30포인트 이상(31.39p) 상승하며 최근의 가장 최고점을 기록했던 7월 2일의 1,420.27를 넘어섰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도 30개 종목 모두가 오르며 2.28%(33.84p) 상승으로 지수를 1,516.46p로 마감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는 1.65% 오른 404.37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0.78% 상승한 102.67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약 1조230동 순매수 하며 전날까지 순매도세를 7거래일 연속으로 끊어냈다.

애널리스트들은 "투자자들이 베트남 경기 회복에 대한 기대감으로 단숨에 1,400선을 돌파한 VN지수는 지난 2주 간의 횡보 행진도 마감했다. 현금은 장으로 몰려 들었고 시장은 뜨거웠다"고 평가했다.

[국제유가]

미국의 원유재고 증가 소식에 국제유가는 이날 급락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12월물 서부 텍사스산 원유(WTI) 가격은 전 거래일 대비 1.99달러(2.35%) 하락한 배럴당 82.66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금]

국제금값은 달러화 약세와 미국 국채 수익률 하락 등 영향으로 상승했다. 이날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물 금 선물은 0.3%(5.40달러) 상승한 1798.80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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