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000선이 보름 만에 다시 무너졌다. 코스닥은 `천스닥`을 내어주며 장을 마쳤다.
29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38.87포인트(1.29%) 떨어진 2,970.68에 거래를 마감했다.
이로써 코스피는 지난 10월 15일 종가를 기준으로 되찾은 `삼천피`를 보름 만에 다시 내어주게 됐다.
이날 수급 주체별로는 외국인이 8,009억원, 기관이 4,762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만 1조 2,575억원을 순매수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도 모두 하락 마감했다. 삼성전자(-1.27%), SK하이닉스(-3.29%), NAVER(-1.45%), LG화학(-1.65%), 삼성바이오로직스(-1.69%), 삼성전자우(-2.14%), 삼성SDI(-1.61%), 현대차(-0.95%), 기아(-1.05%) 등이 하락했다.
코스닥도 하락하며 장을 마감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보다 7.80포인트(0.78%) 떨어진 992.33에 거래를 마쳤다.
수급 주체별로는 기관이 127억원, 개인이 111억원 순매도했고 외국인이 349억원 순매수했다.
원·달러 환율은 소폭 하락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10원(0.09%) 떨어진 1,168.60원에 종가가 결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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