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오전 9시 21분 현재 쎄미시스코는 전 거래일보다 2,650원(18.73%) 오른 1만 6,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한때 27% 넘게 올라 1만 8천원을 기록하기도 했다.
쎄미시스코는 앞서 지난 27일 무상증자로 인한 권리락이 발생한다고 공시했다. 권리락은 신주 배정기준일이 지나 신주인수권 권리가 소멸되는 것을 의미한다.
주주 간 형평성을 맞추기 위해 시초 거래가를 일정 기준에 맞춰 인위적으로 낮추면서 주가가 하향 조정, 가격이 싸 보이는 효과가 나타나 강한 매수세가 형성된다.
쎄미시스코와 관계사인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이 쌍용차를 품게 된 점도 주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주는 것으로 풀이된다. 에디슨모터스, 쎄미시스코, 사모펀드 KCGI, 키스톤프라이빗에쿼티(PE) 등으로 구성된 에디슨모터스 컨소시엄은 지난달 20일 서울회생법원에서 쌍용차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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