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진운, 음악+연기 다 잡은 ‘올라운더 아티스트’

입력 2021-11-04 08:56  




가수 겸 배우 정진운이 2am으로 성공적인 컴백을 알리며 올라운더 아티스트의 면모를 재입증했다.

정진운이 속한 2am은 지난 1일 발매된 새 미니앨범 `Ballad 21 F/W`(발라드 21 가을/겨울)의 더블 타이틀곡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로 벅스 실시간 차트 1위를 차지했다. 현재까지도 `가까이 있어서 몰랐어`는 최상위권을 유지 중이며, 수록곡들도 전곡 차트인에 성공하는 등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2am이 7년 만에 뭉친 `Ballad 21 F/W`는 가을, 겨울 감성을 저격하는 발라드곡들로 구성됐다. 방시혁과 박진영을 필두로 유명 프로듀서진이 총출동해 완성도 높은 앨범을 탄생시켰다.

특히 정진운은 이번 앨범을 통해 감미로운 음색과 섬세한 감정표현을 선사해 리스너들을 사로잡는다. 그의 뛰어난 가창력은 2am 멤버들과 압도적인 하모니를 만들어내며 깊은 감동을 안긴다.

정진운은 이번 앨범에 직접 작사, 작곡한 `Always Me`까지 실으며 독보적인 음악성을 증명했다. `Always Me`는 세련된 사운드와 애절한 가사가 어우러져 2am의 보이스를 더욱 돋보이게 만든다.

이처럼 뛰어난 음악적 역량을 선보인 정진운은 지난달 개봉한 영화 `브라더`(감독 신근호)를 통해 배우로서도 인정을 받으며 만능 아티스트의 입지를 단단히 굳혔다.

정진운은 `브라더`를 통해 범죄 소탕을 위해 조직에 위장 잠입한 형사 강수로 변신해 열연을 펼쳤다. 그는 세상의 비리에 맞서는 정의감 넘치는 모습은 물론 강렬한 액션과 색다른 브로맨스 케미스트리를 보여주며 영화계의 주목을 받았다.

이 밖에도 정진운은 범죄 액션 스릴러 영화 `나는 여기에 있다`로도 관객들을 만날 예정인 가운데 음악, 연기, 예능 등을 아우르며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키고 있다. 전역 후에도 꾸준히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는 그는 계속해서 활발한 활동을 펼치며 대중을 매료시킬 전망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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