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유인나가 따뜻한 공감과 명쾌한 진행 실력으로 60분을 꽉 채웠다.
유인나는 3일 방송된 tvN `시나브로 꿈 조작단` 1회에서 MC이자 단장으로 등장, 첫 번째 사연자인 청파초등학교 호도분교장의 두 학생을 만났다.
유인나는 이들에게 친구처럼 편하게 대화하자며 서로 반말을 하자고 제안하고, "언제부터 친구 사이였냐"고 물으며 친근한 언니의 모습으로 먼저 다가갔다. 또, 학생들의 말 한 마디, 한 마디를 놓치지 않고 공감해주며 이야기의 흐름이 끊기지 않게끔 하는 등 유인나의 능숙한 진행 실력 또한 돋보였다.
코로나 19로 활기를 잃은 마을에 기쁨을 선물해주고 싶다는 학생들의 소원에 따라 유인나는 강승윤, 이용진과 함께 마을 주민들을 위한 `호도 콘서트`를 계획하고 실행에 옮겼다.
뿐만 아니라 유인나는 파티시에를 꿈꾸는 하연이와는 셰프 이원일과 함께 디저트를 만드는 시간을 마련하고, 연예인과 MC가 되고 싶은 가은이와는 함께 `호도 콘서트`의 공동 MC를 맡아 이들이 장래 희망을 미리 경험해볼 수 있도록 돕기도 했다.
유인나는 가은이가 떨지 않도록 두 눈을 맞추며 응원해주고, 게스트의 무대가 진행될 때는 진심 어린 환호와 박수를 보내며 콘서트의 활기를 더했다. 콘서트가 무사히 끝날 수 있도록 진행자와 관객의 역할을 오가며 최선을 다하는 유인나의 모습은 시청자들의 미소를 자아냈다.
한편 `시나브로 꿈 조작단` 2회는 10일 수요일 오후 6시 10분 tvN에서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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