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효주가 MBC 예능 ‘구해줘! 홈즈’에서 가을밤 분위기를 담은 감성 형 인턴 코디로 맹활약했다.
지난 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구해줘! 홈즈’(이하 홈즈)에서 박효주는 복팀 인턴 코디로 첫 출격해 양세형과 함께 별을 사랑하는 예비부부의 별주근접 신혼 집 찾기에 나섰다.
평소 ‘홈즈’의 팬이었다는 박효주는 “집 계약기간이 2년이지만 못 참고 1년마다 옮겼다. 직접 발품을 팔아 돌아다녔다.”라며 직접 집 구경하는 것이 취미임을 밝히며 첫 ‘홈즈’ 출연 소감을 전했다.
이날 박효주는 ‘별주근접’ 이란 의뢰인의 핵심 조건을 충족하는 감성적 접근으로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효주는 집 안에서도 하늘을 볼 수 있는 프라이빗 중정을 가진 첫 번째 매물을 방문하고 놀라움을 숨기지 못하는 해맑은 리액션으로 패널과 시청자의 궁금증을 높였다. 또한 “별 보러 가던 연애 시절도 떠올릴 수 있다”라는 등 별을 볼 수 있는 장소들이 갖는 의미를 의뢰인의 입장에서 풀어내며 감성 자극 코디로서 역할을 다했다.
이어 박효주는 별을 볼 수 있는 2층 테라스에서 그의 명품 보이스로 윤동주 시인의 ‘별 헤는 밤’ 시 낭송을 곁들이며 드라마 속 한 장면 같은 그림을 만들었다. 여기에 양세형과의 유쾌한 예측불허 상황극을 다채롭게 구성하며 웃음 포인트도 놓치지 않았다.
마지막으로 박효주는 “결혼하고 난 다음에 추억 이야기 나누는 게 진짜 중요하다”라며 예비 신혼부부인 의뢰인의 마음을 확고하게 다지는 어필 메시지와 함께 중정이 달린 ‘종로 별짱 하우스’를 최종 매물로 내보였다.
이에 의뢰인은 박효주가 속한 복팀 매물을 선택했고 복팀은 1승을 추가했다. 박효주는 승리의 기쁨을 온몸으로 표현하며 마지막까지 이목을 끌었다.
이처럼 박효주는 평소 작품과 일상에서 보여준 우아하고 섬세한 감성에 웃음까지 더한 매력으로 일요일 밤을 가득 채웠다.
한편, 가을밤에 어울리는 박효주 표 감성은 오는 12일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지금, 헤어지는 중입니다’로 이어진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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