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징크스’ 보라 종영 소감 "새로운 모습 보여드릴 수 있어 행복했다"

입력 2021-11-08 1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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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리블렛의 멤버 보라가 카카오 TV `징크스`를 통해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줬다.

보라는 카카오 TV `징크스`에서 말이 험한 편이고, 이전부터 예쁘고 공부 잘하는 세경을 시샘하는 문자영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자영은 겉보기에 털털한 여사친처럼 보이지만 사실 민철(기현우 분)과 몰래 사귀는 사이로 인물 관계에 있어 반전을 주는 키로 활약해 눈도장을 찍었다.

보라는 소속사를 통해 "`징크스`를 통해 많은 분께 새로운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어서 행복했다. 조금 얄밉지만 귀여웠던 자영이를 사랑해 주셔서 감사하다. 긴 호흡의 드라마를 했던 적이 처음이라 긴장되기도 했는데 멋진 감독님, 작가님, 스태프, 배우분들 덕분에 많은 것을 배우고 느낄 수 있던 시간이었다. 앞으로도 좋은 모습, 연기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징크스`가 두 번째 연기 도전인 보라는 이번 작품에서 깔끔한 딕션과 안정적인 감정 연기로 스토리의 반전을 꾀하는 키플레이어로 활약했다. 또한 철저한 대본 연구와 준비로 얄미울 수밖에 없는 캐릭터의 매력을 극대화하기도 했다.

이처럼 노래뿐만 아니라 연기 활동에서도 재능을 보여주고 있는 보라의 앞으로의 행보에 귀추가 주목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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