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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15만 달러 돌파 가능...변동성은 주의해야"

입력 2021-11-10 08:53  

"비트코인, 최근 인플레이션 헤지수단으로 주목"
"비트코인 상승 여력 충분...15만 달러 돌파 가능"
"Fed, 비트코인 규제 가능...높은 변동성 조심해야"
최근 신고가를 경신하며 고공행진하고 있는 비트코인이 내년까지 더 오를 것이란 전망이 나와 화제다.
9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토드 고든(Todd Gordan) 인사이드 엣지 캐피털 설립자는 "비트코인이 앞으로 15만 달러를 돌파할 것"이라며 "현재 가상화폐 시장에는 엄청난 잠재력이 숨어있다"고 밝혔다.

앞서 비트코인은 높은 물가 상승률이 지속되자 인플레이션에 대한 헤지 수단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비트코인의 총발행량은 2,100만 개로 제한되어 있는데, 한정된 공급량이라는 특수성으로 인해 인플레이션에 대한 방어책 역할을 할 수 있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실제로 비트코인은 지난 10월 이후 상승세를 이어가며 9일(현지시간)에는 6만 8천 달러를 돌파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를 두고 토드 고든은 "비트코인에는 아직 충분한 상승여력이 남아있다"면서 "12만 5천 달러에서 15만 달러까지 오를 가능성이 크다"고 밝혔다.
이어서 "팀 쿡 애플 최고경영자(CEO)의 가상화폐 발언과 페이스북의 메타버스 사업 등이 가상화폐 시장의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고든은 가상화폐에 투자할 경우 절대로 많은 돈을 넣으면 안된다고 경고했다.
고든은 비트코인의 가장 큰 적은 변동성이라면서, 자신 역시 비트코인 강세론자이지만 전체 포트폴리오 가운데 3%만 디지털 자산에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CNBC의 인터뷰에 참석한 지나 산체스(Gina Sanchez) 챈티코 글로벌의 최고경영자(CEO) 역시 비슷한 입장을 밝혔다.
산체스는 "비트코인이 향후 더 오를 수 있지만 높은 변동성을 생각했을 때 절대로 많은 금액을 투자하면 안된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연방준비제도(Fed)가 비트코인 상승에 가장 큰 장애물이 될 수 있다"면서 "향후 통화정책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가상화폐에 대한 규제 조치를 시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했다.
또한 "전 세계적으로 개발되고 있는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역시 비트코인을 위협할 가능성이 있다"면서 "투자자들이 포트폴리오를 구성할 때 가상화폐 비중을 낮춰야 한다"고 주장했다.
비트코인은 이날 오전 8시 43분(한국시간) 코인데스크 기준 전일 대비 0.74% 내린 6만 7,109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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