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 ‘근엄한 자태부터 여심 녹이는 눈웃음까지’ 첫 방 기대감 높이는 비하인드 컷 공개

입력 2021-11-10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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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준호가 진중한 카리스마와 로맨틱한 면모를 동시에 갖추며 `옷소매 붉은 끝동` 첫 방을 기다리게 만들었다.

오는 12일 첫 방송되는 MBC 새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강미강 작가의 동명 소설이 원작으로,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를 그린다. 주연을 맡은 이준호는 깐깐하고 오만한 완벽주의 왕세손 `이산`으로 분해 정통 멜로 사극의 진수를 선보인다.

최근 이준호는 ‘옷소매 붉은 끝동’의 드라마 포스터, 티저 영상 콘텐츠 등에서 극중 캐릭터 정조 이산에 완벽하게 녹아든 모습은 물론 성덕임 역을 맡은 배우 이세영과의 탁월한 호흡을 자랑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설렘 지수를 높였다. 이에 JYP엔터테인먼트는 10일 새 드라마의 티저 영상 촬영 비하인드 컷을 공개하고 인기 화력을 더했다.

비하인드 이미지 속 이준호는 근엄한 곤룡포 자태를 뽐냈고, 섬세한 표정 연기로 그가 표현할 `정조 이산`에 대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왕세손이 품어야 했던 책임감, 위엄과 더불어 사랑하는 이를 바라보는 눈빛과 환한 웃음 속 애틋함까지, 한 인물이 지닌 여러 감정을 보여줬다.

이처럼 한 나라 군주로서 가져야 할 차가운 이성과 한 남자로서 품은 뜨거운 사랑 사이에서 갈등을 겪으며, 냉탕과 온탕을 오가는 그의 감정선은 일찌감치 드라마의 매력 포인트로 손꼽히고 있다.

JTBC `그냥 사랑하는 사이`, SBS `기름진 멜로`, tvN `자백`, KBS2 `김과장` 등에서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이며 `믿고 보는 배우` 반열에 합류한 이준호의 첫 사극 드라마 MBC `옷소매 붉은 끝동`은 11월 12일 오후 9시 5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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