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송라이터 적재가 데뷔 첫 전국투어에 앞서 신곡 발매를 확정했다.
지난 9일 소속사 안테나는 공식 SNS를 통해 오는 16일 오후 6시 적재의 싱글 `서로의 서로` 발매 소식과 함께 인트로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는 도시의 풍경을 따라 거닐고 있는 적재의 모습이 담겼다. 모노톤으로 그려진 영상은 빈티지한 무드를 배가시켰고, 동행하는 듯한 시선의 카메라 앵글은 적재와 함께 밤 산책을 하는 느낌을 주었다.
특히 시린 가을바람을 머금은 도시 속 소음과 쓸쓸한 빗소리가 리드미컬한 멜로디와 어우러져 감성을 극대화했으며, 발매될 신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다.
적재의 싱글 `서로의 서로`는 서로가 서로의 아름다운 길이 되듯, 늘 그 자리에서 묵묵히 서로를 이끄는 동행이 돼줄 적재의 이야기를 담았다.
또한 오는 19일부터 21일까지 개최되는 데뷔 첫 전국투어 `서로의 서로`와 맞물려 그의 음악을 기다렸던 팬들에게 보다 큰 의미를 더할 전망이다.
적재는 지난 2014년 정규 1집 `한마디`로 가요계 정식 데뷔했으며, `별 보러 가자`, `나랑 같이 걸을래`, `반짝 빛나던, 나의 2006년` 등 적재만의 색깔을 담은 음악으로 탄탄한 팬덤을 쌓아왔다.
이처럼 독보적인 음악성과 감성을 선보여 온 적재가 이번 싱글을 통해 어떤 웰메이드 음악을 들려줄지 기대가 모인다.
한편, 적재의 싱글 `서로의 서로`는 오는 16일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이어 19일부터 21일까지 서울, 광주, 부산, 대구에서 전국투어 `서로의 서로`가 개최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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