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남기 "요소수 사태 송구…1만여t 협의 중"

입력 2021-11-10 19:34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10일 정부의 요소수 확보 물량에 대해 1만여t이 협의 중에 있다고 밝혔다.

홍 부총리는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정책질의에서 `최소 2만t 정도를 확보해야 100일을 버틸 수 있으니 겨울을 넘길 수 있는 긴급 물량을 신속히 확보해야 한다`는 국민의힘 박진 의원 질의에 "협의가 최대한 빨리 마무리되도록 하겠다"며 "지금 예정된 게 제가 본 것만도 1만여t이 된다. 협의되고 있는 것이 그렇다"고 말했다.

앞서 홍 부총리는 민주당 이성만 의원의 관련 질의에 "2만t 정도 요소가 들어오면 요소수 개념으로 6만t 정도가 된다"고 설명했다

홍 부총리는 "특정국가와 추가 협약이 돼 있어서 발표를 못 해서 그런데 (요소) 200t은 당장 이번 주에 들어오는 물량"이라며 "한 4개 기업이 수천t을 이미 공급 계약을 협의 중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게 확정도 안 됐는데 관료가 얘기하는 경우 파급 영향이 있을까봐 말씀을 안 드리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 부총리는 멕시코와도 논의 중인지 묻는 질문에 "대상 국가에 들어가 있다"고 확인하면서 "10여개 국가와 접촉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국에서 들여오는 요소 1만9천t에 대해선 "이미 선적돼서 떠났다는 얘기를 들었다. 절반은 산업용, 절반은 차량용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며 "중국에서 물량이 들어오고 있으니 당분간 어려움이 해소될 것"이라고 말했다.

홍 부총리는 "요소수 사태는 정부가 초기에 기민하게 대응하지 못한 측면이 있어서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ddehg@wowtv.co.kr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