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상무장관 "한미, 반도체 공급망 위기 해결 위해 정보 공유"

입력 2021-11-11 08:58  




지나 러몬도 미국 상무장관은 반도체 공급난을 해결하기 위해 한미 간 협력 필요성을 강조했다.
러몬도 장관은 9일(현지시간) 미국을 방문 중인 문승욱 산업통상자원부 장관과 만나 반도체와 관련한 한미 간 협력에 합의했다고 말했다고 상무부가 보도자료를 통해 전했다.
구체적으로 러몬도 장관은 한미가 기술과 투자 우선순위를 포함해 반도체 생산량의 수급 불일치 위험을 줄이는 데 있어 정보를 공유하기로 합의했다고 말했다.

또 현재의 공급망 위기를 해결하고 향후 병목 현상을 줄이기 위해 공급망을 배치하는 노력을 조율하는 데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반도체 부족 문제 해결을 위한 단기적 과제는 물론 반도체 투자와 같은 장기적 대책 마련 과정에서도 한미가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는 취지로 읽힌다.
러몬도 장관은 `한미 산업협력대화`를 통한 협력을 강조하면서 이런 관여의 첫 조처로서 앞으로 양국 기업과 함께 반도체 공급망에 관한 논의를 하기를 고대한다고 말했다.
또 이 대화 채널이 몇몇 산업의 이해당사자들과도 광범위한 관여에 나서는 것은 물론 표준, 공급망 복원력과 같은 공통의 정책 우선순위에도 대응할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시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한미 산업협력대화는 그간 국장급에서 진행됐지만, 이번 장관 회담을 통해 장관급 격상까지 포함하는 방향으로 확대하기로 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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