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체 기록 또 경신’ 트와이스, 정규 3집 선주문 70만 장 돌파

입력 2021-11-11 09:31  




트와이스가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포뮬러 오브 러브: O+T=<3)로 선주문 70만 장을 돌파하면서 자체 최고 기록을 또 한 번 경신했다.

오는 12일 발매되는 트와이스의 새 앨범 `Formula of Love: O+T=<3`는 지난 8일 선주문 수량 63만 장을 기록한 데 이어 10일 기준 70만 장을 넘어섰다. 이는 전작 `Taste of Love`(테이스트 오브 러브) 대비 20만 장 이상 증가한 수치로, 트와이스는 이틀 새에 자체 최고 기록을 갈아치우며 인기를 입증했다.

2021년 트와이스는 글로벌 커리어 하이를 달성하고 주요한 성장 국면을 맞이했다. 지난 6월 11일 발매한 미니 10집 `Taste of Love`로 미국 빌보드의 3대 메인 차트인 `빌보드 200` 6위에 올라 역대 K팝 걸그룹이 발매한 미니 앨범 사상 최고 성적을 수립했고, 또 다른 메인 차트인 `아티스트 100`에서도 자체 최고 순위인 9위에 이름을 올렸다.

기세를 이어 10월 1일 발표한 데뷔 첫 영어 싱글 `The Feels`(더 필즈)는 빌보드 메인 차트 `핫 100` 83위, 영국 `오피셜 차트` 80위에 동시 입성했고 글로벌 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발매 36일 만에 전 세계 누적 스트리밍 수 5000만을 돌파했다. 또 11월 7일 자 스포티파이 `글로벌 톱 200` 차트 60위를 차지한 데 이어 11월 13일 자 `빌보드 글로벌(미국 제외)` 26위, `빌보드 글로벌 200` 41위 등 호성적을 기록해 국내외 팬들의 견고한 사랑을 확인했다.

올해 발표한 미니 앨범과 첫 영어 싱글로 월드와이드 인기 확산세를 증명한 트와이스는 오는 12일 오후 2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 정규 3집 `Formula of Love: O+T=<3`와 타이틀곡 `SCIENTIST`(사이언티스트)를 발표하고 꾸준히 가꿔온 성장사에 화려한 꽃을 피운다.

이번 앨범은 팬들을 향한 트와이스의 사랑으로 가득하다. 수식을 활용한 독특한 앨범명은 공식 팬덤명인 원스(ONCE)와 그룹명 트와이스(TWICE)의 이니셜을 본따 `원스와 트와이스가 만나면 사랑(<3)이 된다`는 의미를 담았고, 나연, 지효, 다현은 수록곡 작업에 직접 참여해 각자의 특색을 살린 음악을 들려준다. 여기에 정규 3집을 통해 첫 선보이는 유닛곡, 공식 응원봉인 `캔디봉`을 떠올리게 하는 팬송, 채영이 한국어 작사에 참여해 특별함을 더하는 `The Feels`의 한국어 버전까지 총 17곡을 수록해 팬들에게 풍성한 선물이 될 예정이다.

타이틀곡 `SCIENTIST`는 트와이스만의 명쾌한 사랑 공식이 담겼다. 이들은 `사랑은 복잡하지 않고 명료한 것`이라는 메시지를 노래하며 솔직 당당하고 톡톡 튀는 에너지를 전한다. 트와이스는 약 1년 만의 정규 앨범 발매를 기념해 원스의 만족도를 높일 콘텐츠도 준비했다. 앨범 발매일인 12일 정오 컴백 라이브를 진행하고, 13일(한국 시간 기준)에는 미국 인기 음악 프로그램 `MTV Fresh Out Live`에 출연해 신곡 `SCIENTIST` 퍼포먼스를 선사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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