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 똘망 눈빛 장착XNo 좌절…씩씩한 양반 로서 첫 스틸 공개

입력 2021-11-12 08: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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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 피면 달 생각하고’ 이혜리가 ‘생활력 만렙’의 가장 강로서로 분한다. 어떤 상황에도 좌절하지 않는 씩씩함과 똘망한 눈빛을 가진 양반 로서의 활약이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에너지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연모’ 후속으로 오는 12월 20일 처음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12일 강로서(이혜리 분)의 첫 스틸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이혜리가 연기하는 로서는 양반 가문에서 태어났지만, 10년 전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집안의 실질적인 가장이 된 인물이다. 과거 시험을 준비하는 오라비 강해수(배유람 분)의 책값을 마련하기 위해 사방팔방 노력하지만, 급격하게 기운 가세 때문에 지금은 남의 집 노비들에게도 무시를 받는 처지이다. 하지만 로서는 어떤 상황에도 절대 좌절하지 않고 힘든 상황을 정면돌파 하는 강인함, 생활력 만렙 면모를 선보일 전망이다.

또한 로서는 금주령 시대에 밀주의 세계에 눈을 뜬 후 세상을 뒤흔드는 인물이기도 하다. 로서가 밀주꾼을 단속하는 감찰 남영(유승호 분)을 만나 어떤 이야기가 펼쳐질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공개된 스틸 속 로서는 한번 보면 잊을 수 없는 똘망똘망한 눈빛을 자랑하고 있다. 수수한 한복을 입고 두루마기를 둘러 양반임에도 힘든 삶을 살고 있음을 짐작하게 한다. 또한 오라비를 보필하고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남장도 불사하지 않는 생활력 만렙인 모습에서 남들의 시선에 굴하지 않는 로서의 당당함을 엿볼 수 있다.

이혜리는 특유의 에너제틱함으로 로서와 찰떡같은 싱크로율을 자랑했다는 후문이어서, ‘꽃 피면 달 생각하고’를 통해 보여줄 활약에 기대가 쏠린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제작진 측은 “이혜리가 보여줄 가난하지만 당당한 양반 로서의 용감하고 긍정적인 에너지는 안방극장 시청자들에게 웃음, 감동,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방송을 통해 확인해달라”고 전했다.

한편,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가 함께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연모’의 후속작으로 오는 12월 20일 KBS2를 통해 처음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onlinenews@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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