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경기 아파트 청약 경쟁률 26.24대 1…5년 래 최고

임동진 기자

입력 2021-11-12 09:34  


올해 경기도 아파트 분양 시장에 청약통장이 대거 몰리면서 최근 5년 가운데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부동산 전문 리서치업체 리얼투데이가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을 통해 지난 2017년 부터 올해 10월 31일까지 경기도에서 분양된 아파트의 1순위 청약 자료를 분석한 결과, 올해 가장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구체적으로 2017년에는 4만2,247가구 모집에 22만7,359명의 청약자가 몰리며 5.38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2018년엔 12.35대 1(3만7,806가구, 46만6,800명 접수), 2019년 9.53대 1(3만3,917가구, 32만3,291명 접수), 2020년 19.9대 1(4만3,019가구, 85만6,185명 접수)이었고 올해의 경우 26.24대 1(3만635가구, 80만3,889명 접수)로 집계됐다.
올해 경기도 내에서 1순위 청약자가 많이 몰린 상위 10개 지역을 살펴보면 화성시가 31만2,992명의 청약자를 모으며 1위를 기록했다.
이어 ▲성남시 수정구 5만5,454명 ▲오산시 5만4,897명 ▲과천시 3만7,352명 ▲수원시 장안구 3만6,095명 ▲파주시 3만5,505 ▲용인시 처인구 3만4,670 ▲수원시 영통구 3만4,537 ▲의정부 3만3,619명 ▲평택시 3만1,903명이었다.
동탄2신도시 ‘동탄역 디에트르 퍼스티지’가 일반 분양 302가구 모집에 24만4,343명, ‘위례자이 더 시티’가 74가구 모집에 4만5,700명, ‘과천 지식정보타운 린 파밀리에’는 52가구 모집에 3만7,352명의 청약자가 몰렸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서울 집값이 급등하고 있는데다 최근 수도권 일대에 잇따르고 있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고속도로 신설 등 교통 호재로 서울과의 거리가 더욱 좁혀질 것으로 기대되면서, 경기도 아파트 분양에 수요가 몰린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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