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산 먹통' 진에어 지연 속출…제주노선에 대한항공 대체편 투입

입력 2021-11-12 14:19  


12일 오전 발생한 진에어의 전산시스템 장애가 반나절이 지났지만 여전히 복구되지 않고 있다.
이날 오전 6시 30분께 진에어 여객 서비스 시스템 전산 장애가 발생해 전국 공항에서 탑승수속과 발권이 지연되고 있다.
정오 기준 전국 공항에서 진에어 항공편 50편이 지연된 것으로 나타났다. 진에어는 이날 총 126편을 운항할 계획인데 정오까지 50편이 지연 출발했고, 28편은 한 시간 이상 지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진에어는 "독일 서버에 문제가 생겨 전산 시스템 장애가 발생했다"며 "복구 작업을 최대한 빨리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진에어는 매뉴얼에 따라 공항 카운터에서 수기로 작성한 탑승권을 발급하고 있지만, 항공기 출발 지연이 잇따르고 있다.
김포공항과 제주공항 등 전국공항의 진에어 카운터에는 탑승 수속을 위한 고객들로 대기열이 길게 늘어선 상황이다.
시스템 정상화까지 시간이 다소 걸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진에어는 자매사인 대한항공과 협의해 대체편을 투입하기로 했다. 이날 오후 김포~제주 노선 6편(왕복)이 대체편으로 투입될 예정이다.
현재 진에어 홈페이지도 시스템 긴급 점검을 위해 항공권 예매와 예약이 중단된 상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khkkim@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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