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3분기 순이익 205억원…전년보다 71%↓

입력 2021-11-12 18:03  


한국씨티은행은 올해 3분기 당기 순이익이 205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710억 원)보다 71.1% 감소했다고 밝혔다.

3분기 총수익(2,564억 원)도 작년 3분기(2,999억 원) 보다 14.5% 줄었다.

한국씨티은행은 총수익이 감소한 데 대해 "조달 비용, 저수익 유동자산 증가로 순이자마진이 떨어져 이자수익이 감소한 것이 주요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3분기 이자수익은 1,996억 원으로 6.2% 줄었다.

비이자수익은 568억으로, 채권 관련 이익과 부실대출채권 매각 이익이 줄어 34.7% 감소했다.

건전성 지표인 고정이하여신(NPL) 비율은 0.50%로 0.18%포인트(p) 내렸다.

국제결제은행(BIS) 자기자본비율은 1년 전보다 0.66%포인트 낮은 18.35%, 보통주자본비율은 0.64%포인트 떨어진 17.61%였다.

3분기 총자산이익률(ROA)과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38%포인트, 3.22%포인트 내린 0.16%, 1.28%를 기록했다.

유명순 한국씨티은행장은 "3분기 실적은 한국씨티은행이 직면한 도전적 영업환경이 반영된 결과이나, 기업 금융 비즈니스 부문에서 고무적 신호를 감지하고 있다"며 "기업금융 사업 부문에 대한 투자를 계속하고, 기업 고객들에게 씨티그룹 글로벌 네트워크를 활용한 최선의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달 말 씨티은행은 한국에서 소비자금융 사업 부문을 단계적으로 폐지하고 기업금융 부문만 남길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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