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과 시진핑 간 첫 정상회담 미션 임파서블vs문샷 싱킹, 코스피 앞날 가른다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11-15 09:37   수정 2021-11-15 09:37

    미국과 중국 간의 경제패권 마찰이 당초 예상과 기대와 달리 바이든 정부 들어서도 더욱 악화돼 이러다간 양국이 공멸의 길로 치닫는 것이 아닌가 하는 우려가 확산돼 왔는데요. 위기 의식을 느낀 바이든 대통령과 시진핑 주석이 미국 시간 기준으로 15일, 화상으로 첫 만남을 갖게 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美 증시가 계속해서 좋은 흐름이 전개되고 있는데요. 최대 화두는 ’인플레‘이지 않습니까?
    -미국 등 글로벌 증시, 최대 화두 ’인플레이션‘
    -10월 CPI 6.2% 발표 후 2차 인플레 쇼크
    -1차 쇼크 때보다 ’bear steeping‘ 정도 완화
    -학습 효과와 주식 이외 뚜렷한 대체자산 없어
    -월가, 이번 주부터 순차적인 ’4대 이벤트‘
    -1번째 이벤트, 오늘 예정된 미·중 간 정상회담
    -2번째 이벤트, 다음 주 발표될 ’Fed 차기 의장‘
    -3번째 이번트, 11월 넷째주 시작될 ’테이퍼링‘
    -4번째 이벤트, 12월 첫째주 예정 ’예산안‘ 확정
    Q. 네 가지 이벤트, 하나 하나 다 중요한데요. 첫 번째 이벤트인 미중 간 정상회담이 오늘 열릴 예정이지 않습니까?
    -미중 마찰, ‘포지티브’보다 ‘네거티브’ 게임
    -양국 간 마찰이 심할수록 영향력 줄어
    -공생보다 공멸할수 있다는 위기의식 고개들어
    -바이든과 시진핑의 사적인 이유도 함께 작용
    -바이든, 지지도 끌어올리기 위한 돌파구 필요
    -시진핑, 시황제 반열 과시하기 위한 창구 필요
    -기후변화, 이란 핵문제 등 함께 풀어갈 현안
    Q. 바이든 정부가 출범한 지도 10개월이 다 되어가고 있지 않습니까? 과거 정부보다 미중 간 정상회담이 늦게 열리는 것이 아닙니까?
    -바이든 10개월, 대외정책 ‘china’로 요약
    -中과 경제패권, 동맹국 간 연계로 공동 대응
    -G7과 대서양 동맹 통해 유럽과의 관계 복원
    -NATO, 중국 겨냥한 ‘新전략 개념’ 구상
    -시진핑, 위안화 국제화 통해 中 위상 증대
    -쌍순환+홍색 공급망=팍스 시니카 구상 실현
    -포스트 코로나, 디지털 위안화를 ‘기축통화’
    -1국1제 체제, 홍콩과 대만 문제도 적극 대응
    Q. 지난 10개월 동안 전개됐던 미국과 중국 간 마찰과정을 잠시 살펴보았습니다만 그 어느 때보다 긴장의 연속이었지 않았습니까?
    -외교의 달인 ‘헨리 키신저’, 3차 대전 경고
    -미중 관계, 新냉전단계→3차 세계대전 경고
    -3차 세계대전, 패권 다툼으로 종전보다 강력
    -폴 크루그먼 교수, 2차 대전 이후 최악 상황
    -니얼 퍼거슨 “2차 냉전 시대 도래할 것” 경고
    -1차 냉전, 2차 대전 이후 미국과 소련 간 격돌
    -2차 냉전, 코로나 사태 후 미국과 중국 간 충돌
    -미중 정상회담 직전에도 대만 놓고 무력시위
    Q. 워낙 상황이 긴박한 만큼 어떤 형태로든 이번 정상회담에서 합의가 있어야 할 것으로 보이는데그럴 가능성은 얼마나 됩니까?
    -월가, moon shot보다 mission impossible
    -경제패권 속성상, 쌍무 간 현안 양보 어려워
    -이상기후, 코로나 등 다자간 문제 의견 교환
    -기후변화, 책임론 공방시 합의 쉽지 않아
    -中, 경제개발 앞서갔던 美의 책임→비용 부담
    -美, 현재 CO2 배출 주범인 中의 책임→생산 중단
    -양보=패배 인식, 시기적으로 합의 쉽지 않은 상황
    Q. 경제적으로는 가장 심각한 세계가치사슬과 공급망 붕괴를 해결하기 위해 돌파구를 마련할 수 있느냐가 최대 관심사이지 않습니까?
    -미중, 편가르기로 가치사슬과 공급망 붕괴
    -‘nation to nation’에서 ‘pivot to pivot’로
    -‘multi-lateralism’에서 micro-lateralism’
    -이상기후와 재해, greenflation+agflation
    -greenflation=green+inflation, 이상기후 물가
    -agflation=agriculture +inflation, 농산물 물가
    -양국 경제수장 통해 후속 협상으로 풀어갈 듯
    Q. 이번 정상회담을 계기로 재확인됐습니다만 앞으로 미중 간 관계에 결정적으로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이는 셀러번 패러다임은 무엇입니까?
    -설리번, 중국 존재 인정한 ‘first mover’ 전략
    -美의 강점인 네트워크와 첨단기술 우위 강화
    -스파이더 전략, ’까마귀 vs 독수리‘ 싸움 택해
    -설리번, 중국 존재 인정한 ‘first mover’ 전략
    -먼저 추진한 경제분야, 설리번 패러다임 주효
    -中 빅테크 상징 대표기업, 일제히 흔들려
    -반도체 굴기 상징인 칭화유니그룹 파산
    -화웨이, 조만간 美 시장에서 배척 위기
    -설리번 패러다임, 경제 분야 이외 어떤 효과 나오나
    Q. 미중 간 정상회담이 열리면 삼성전자에 투자한 동학개미들도 기대가 클 것으로 보이는데요. 왜 이런 기대가 나오는 것입니까?
    -美, 韓에 Quad와 5-eyes안 참가 요구 가능성
    -5-eyes (파이즈 아이즈)
    -미국·영국·호주·캐나다·뉴질랜드 정보공유 동맹
    -시진핑 정부, 美 견제 목적 韓 반도체사 유치
    -중국 내 반도체 생산기지 증설과 추가 투자 독려
    -美 micro-lateralism, 文 정부 포지션 불변
    -美 내 반도체 생산기지 증설→삼성전자 등 수용
    -3차 호출로 내부자료 요구→삼성전자 등 곤혹
    -이재용 부회장 美 방문, 코스피 3000 재진입 하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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