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브가 장 초반 40만원대를 넘기며 지난 10월 15일 상장 이후 가장 높은 주가 수준을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30분 현재 하이브는 전 거래일보다 1만 3천원(3.28%) 오른 40만 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 초반 상승폭을 키우다 장중 한때 4.29% 상승한 41만 3,500원을 기록하며 다시 한 번 신고가를 경신했다.
하이브는 최근 3분기 호실적과 더불어 두나무 지분을 취득하는 등 공격적인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5천억원 규모 유상증자로 블록체인 업체 두나무 지분 2.48%를 취득하고 합작 법인을 설립해 NFT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힌 이후 주가는 연일 상승세다.
최민하 삼성증권 연구원은 “하이브는 소속 아티스트를 대체불가능토큰(NFT)과 연계해 굿즈, 콘텐츠 등을 디지털 자산화해 추가 이익을 얻을 것”이라며 “복제가 불가능한 구조로 유일무이한 상품을 소장할 수 있는 희소성을 제공해 팬 경험을 확장하면서 아티스트 IP 가치도 더 커질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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