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서울 강동구 상일동의 한 산후조리원 건물에서 화재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11시 28분께 강동구 상일동의 5층짜리 산후조리원 건물에서 불이 나 신생아와 산모, 직원 등 70여 명이 대피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 당국은 오전 11시 50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소방당국에 따르면 불은 건물 5층의 산모들이 머무는 공간에 있던 전기장판에서 시작됐다. 전기장판에서 연기가 나자 스프링클러가 작동해 불이 더 번지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화재로 인한 부상자도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정확한 화재 원인과 재산피해 규모를 조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김현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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