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억만장자 사업가 "올해는 메타버스의 해...투자하면 큰 수익날 것"

입력 2021-11-16 07:54  

"투자할 만하고 수익도 커"
평소 암호화폐 투자에도 긍정발언

<올란도 브라보/ 사진=블룸버그 통신>
억만장자 사업가 올랜도 브라보는 메타버스 투자를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CNBC는 15일(현지시간) 올랜도 브라보가 "2021은 메타버스의 해"라며 "투자할 만하고 수익도 크게 날 것"이라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메타버스는 초월이라는 뜻의 메타(Meta)와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가상현실과 같은 실감 기술의 도움으로 가상의 정보와 실재하는 공간이 하나로 합쳐진 듯한 경험을 제공하는 융합된 세계를 뜻한다.

<영화 `Ready Player One` / 사진=Warner Bros. Pictures>
메타버스 세상을 잘 표현한 영화이자 소설 `레디 플레이어 원(Ready Player One)`에서 묘사된 것처럼, 사람들이 가상세계에서 살고, 일하고, 놀 수 있게 해주는 일종의 공상 과학 개념이다. 개인의 관점에 따라 메타버스는 유토피아와 디스토피아로 구분된다.
영화 ‘레디 플레이어 원’을 보면 등장인물들은 촉감을 느낄 수 있는 햅틱슈트를 입고 머리에는 고글 같은 헤드업 디스플레이를 쓰고 러닝머신 위에서 가상공간을 탐험한다.
메타버스라는 개념이 현실세계에서 각광받기 시작한 것은 페이스북의 공동 창업자 마크 주커버그의 역할이 컸다. 지난달 주커버그는 사명을 페이스북에서 메타버스의 ‘메타’로 바꾸고, 사업의 방향성을 메타버스에 두겠다고 말했다.
당시 주커버그는 ”차세대 개척지는 메타버스다. 마치 우리가 소셜 네트워킹을 처음 시작했을 때처럼 말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흐름에 발맞추어 이미 마이크로소프트, 로블록스, 엔비디아 등의 기업들은 메타버스에 동력을 공급할 소프트웨어와 하드웨어를 만들고 있다.
한편 브라보는 830억 달러 이상의 자산을 운용하는 미국 사모펀드 토마 브라보를 세웠고 40개 이상의 소프트웨어 회사에 투자하고 있다. 사이버 보안기업 맥아피(McAfee)와 글로벌 소프트웨어기업 다이나트레이스(Dynatrace) 등에 투자했다.
메타버스 외에도 브라보는 암호화폐 투자에 긍정적인 입장을 내비친 바 있다. 지난 9월 CNBC의 인터뷰에서 ”어떻게 암호화폐에 투자하지 않을 수 있겠느냐“며 ”암호화폐는 젊은이들에게 각광받는 금융 시스템으로 오래간 머물 것“이라며 투자에 긍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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