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의 천국 찾는다"…롯데호텔, 프리미엄 실버사업 본격 진출

방서후 기자

입력 2021-11-16 14:08  

롯데호텔이 프리미엄 실버사업에 진출한다.
이를 위해 롯데호텔은 NH투자증권과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날 롯데호텔 서울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이봉철 롯데그룹 호텔&서비스 BU장,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와 정영채 NH투자증권 대표이사, 최승호 IB2 사업부 대표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고령화 사회로의 전환에 따라 대한민국 노인복지 문화 향상에 기여하겠다는 구상에 교감, 향후 프리미엄 실버사업 추진을 위해 협력할 계획이다. 롯데호텔은 실버사업지 발굴과 개발, NH투자증권은 투자 역할을 맡아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실제로 국내 65세 이상 노인 인구 비중은 올해 15.7%에서 오는 2045년에는 약 37%에 달할 전망이다.
이들은 높은 소비력을 갖춘 베이비부머 세대들로, 코로나19 이후 독립 공간을 추구하는 경향까지 짙어지며 양질의 노후 생활을 위한 호스피털리티 서비스 수요가 급증한 데도 영향을 미쳤다. 국내 장기 요양 서비스 시장 규모는 지난 2012년 약 3조원에서 지난해 약 10조원 정도로 가파르게 성장했다.
롯데호텔은 이미 지난 6월 부산 기장군의 오시리아 관광단지에 조성 중인 프리미엄 실버타운의 운영 컨설팅을 맡으며 시장 진출의 신호탄을 쏜 바 있다. 고령화 시대를 겨냥한 프리미엄 실버사업을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고 사업을 점차 확장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40여년 동안 집약된 호스피털리티 서비스 노하우는 롯데호텔만의 차별화 포인트로 기대를 모은다.
김현식 롯데호텔 대표이사는 "NH투자증권과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롯데호텔의 프리미엄 실버사업에 더욱 탄력이 붙을 것"이며 "초고령 사회로의 빠른 전환 속에서 공공이 다할 수 없는 사회 안전망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여 지속가능한 사회 구축에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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