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드 앤 크레이지’ 위하준이 똘끼 충만한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으로 완벽 변신했다.
‘해피니스’ 후속으로 12월 17일 첫 방송되는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 정의로운 ‘미친 놈’ K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이동욱, 위하준, 한지은, 차학연 등 독보적 개성을 지닌 배우 군단과 ‘경이로운 소문’ 제작진이 만나 이제껏 본 적 없는 유쾌하고 화끈한 히어로물을 선보인다. 여기에 전작의 이미지를 완벽하게 지우고 크레이지한 엇박케미를 폭발시킬 이동욱과 위하준의 색다른 연기 변신이 특별한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그런 가운데 ‘배드 앤 크레이지’ 측은 17일 세상 어디서도 본 적 없는 미친 놈의 출격을 알리는 위하준의 캐릭터 스틸을 첫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위하준은 강렬한 존재감을 발산한다.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에 완벽하게 몰입한 위하준의 어디로 튈 지 모르는 크레이지 포스가 시선을 강탈한다. 석유를 뒤집어쓴 채 사건 현장 한가운데 선 위하준은 아이 같은 천진난만한 미소를 짓고 있지만 그 안에 깃든 무한 똘끼가 주위를 압도해 미친 놈의 존재감을 확실하게 보여준다.
또 다른 사진 속 헬멧을 쓴 채 불을 질러버리겠다는 듯 라이터로 누군가를 협박하는 능청스러운 면모에서는 미친 놈 K의 범상치 않은 매력이 고스란히 전해진다.
위하준이 연기하는 ‘미친 정의감의 헬멧남’ K는 본인 스스로 부패한 세상에 정의를 실현하기 위해 존재한다고 믿는 인물. 그런 그가 선택한 첫번째 정의 실현 대상은 범죄자 위에 존재하는 부패 형사 수열(이동욱 분). 이에 정의 히어로를 꿈꾸는 K가 ‘출세지향 결과주의 형사’ 수열과 사사건건 부딪치면서 보여줄 인성회복 팀플레이와 화끈한 정의구현이 기대감을 더한다.
힘 있는 연기로 자신만의 색깔을 공고히 다져온 위하준은 이미 머리부터 발끝까지 K 그 자체로 인생 캐릭터 경신을 위한 하드캐리를 준비하고 있다.
위하준은 “극중 K는 말보다 주먹이 앞설 만큼 거칠지만 한편으로는 정의감 넘치고 유쾌하며 귀여움까지 겸비한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설명했다.
여기에 “군대 이후로 머리를 가장 짧게 잘랐고 많은 액션씬을 소화하기위해 운동과 훈련을 병행했다. 특히 코믹 연기는 처음이어서 이에 대한 고민과 연구, 연습을 많이 했다”고 덧붙여 그의 연기 변신을 기대하게 만들었다.
한편 tvN 새 금토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는 오는 12월 17일 밤 10시 40분 첫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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