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꽃 피면 달 생각하고’ 유승호, 이혜리가 ‘입막음’ 포즈마저 짜릿하게 만드는 비주얼과 케미를 자랑했다. 금하려는 자와 금기를 깨려는 자의 아찔한 만남이 주는 두근거림과 간질간질함이 듬뿍 담긴 ‘커플 포스터’ 2종이 공개돼 기대감을 수직 상승시켰다.
‘연모’ 후속으로 오는 12월 20일 처음 방송되는 KBS2 새 월화드라마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19일 남영(유승호 분)과 강로서(이혜리 분)의 ‘두근두근 X 간질간질’ 커플 포스터 2종을 공개했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역사상 가장 강력한 금주령의 시대, 밀주꾼을 단속하는 원칙주의 감찰과 술을 빚어 인생을 바꿔보려는 밀주꾼 여인의 ‘아술아술’ 추격 로맨스다.
공개된 커플 포스터에는 금하려는 자 사헌부 감찰 남영과 ‘금기를 깨려는 자’ 밀주꾼 로서의 짜릿한 케미가 담겼다. 남영은 깔끔한 옥빛 한복을 입고, 눈동자를 굴리며 황당하다는 듯한 표정을 짓고 있다. 그의 곁에 로서는 남영의 동요에 요동하지 않고, 당당하고 뻔뻔한 표정을 짓고 있어 이들이 보여줄 이야기를 궁금하게 만든다.
무엇보다 로서는 ‘쉿, 비밀이야’라고 남영에게 속삭이는 듯 손과 표주박으로 남영의 입을 막고 있다. 남영은 술독을 든 로서에게 입막음을 당한 채, 그녀에게 둘러싸여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표정과 몸짓을 하고 있다. 감찰과 밀주꾼이라는 아슬아슬한 만남이 완성할 아술아술 로맨스를 향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
극중 만나면 안 될 밀주 단속 감찰과 밀주꾼의 비밀스러운 스토리와 대조적으로 남영과로서를 연기하는 유승호와 이혜리는 꼭 만났어야 하는 꽃같이 화사한 비주얼 케미를 자랑하고 있어 시선을 단번에 사로잡는다. 두 사람은 나란히 선 것만으로 비주얼 합은 물론, 두근두근 간질간질한 분위기까지 완성해 기대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꽃 피면 달 생각하고’ 측은 “사헌부 감찰과 밀주꾼, 만나선 안 될 두 사람이 만나 벌어지는 아슬아슬한 이야기가 시청자들에게 짜릿함과 설렘을 안길 것이다.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당부했다.
한편, 유승호, 이혜리, 변우석, 강미나가 함께하는 ‘꽃 피면 달 생각하고’는 ‘연모’의 후속작으로 오는 12월 20일 KBS2를 통해 처음 방영될 예정이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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