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인 평균 잔여 연차 6.5일…붐비는 크리스마스 호캉스

박승완 기자

입력 2021-11-19 11:00  

락토핏 당케어 광고 이미지
난각막NEM 광고 이미지
여기어때 설문 결과, 연말 사용 위해 연차 남겨
86% "여행 갈 것"…'성수기 인파 부담' 응답도

올겨울 남은 연차를 여행으로 사용하는 직장인이 몰리면서 여행 업계가 달궈질 전망이다.

여기어때는 19일 자체 설문조사 결과를 발표하며, 연차가 남아있는 직장인 중 86.1%는 남은 연차로 `1박 이상의 여행`을 떠날 것이라고 답했다고 전했다.

직장인 84.2%가 연차가 남아 있다고 답했으며, 남은 연차는 평균 6.45일로 조사됐다. 연말 여행은 평균 2.9일을 계획 중인 것으로 집계됐다.

연차가 남은 이유는 `연말에 사용하기 위해서(46.8%)`가 가장 많았으며, `과다한 업무로 인해서(26.0%)`가 뒤를 이었다. 코로나19 방역 상황으로 인해 불가피하게 휴가를 연기한 경우도 24.3%로 조사됐다.

여행 일정은 크리스마스 전후로 집중됐다. 크리스마스가 포함된 `12월 4주 차`에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가 30.6%로 가장 많았으며, `12월 5주 차`가 26.2%, `12월 4주 차`가 24.5%로 뒤를 이었다.

하고 싶은 활동은 `호캉스`가 53.3%를 차지했다. 응답자 기준으로 12월 말에 호캉스를 떠나려는 여행객이 많아, 해당 기간 호텔과 리조트의 숙박 상품 소비가 몰릴 것으로 전망된다. 응답자들은 호캉스 이외에도 `지역 명소 방문(39.3%)`, `겨울 바다 여행(36.9%)`을 즐기고 싶다고 답했다.

연말에 떠나고 싶은 여행지는 `강릉·속초`가 31.3%로 가장 높았고 `제주·서귀포(29.7%)`가 뒤를 이었다. 강원도에 호캉스를 즐길만한 프리미엄 호텔이 다수 분포되어 있고, 겨울 바다 여행을 선호하는 모습이다.

위와는 반대로 여행을 가지 않겠다고 답한 응답자들은 `연말 성수기 인파 부담(36.1%)`, `휴가 사용 어려움(33.4%)`, `여행 경비 부담(29.6%)` 등을 이유로 들었다.

김용경 여기어때 브랜드실 실장은 "올해 연말 코로나19로 사용하지 못한 사정까지 겹치면서 어느 때보다 여행 상품에 대한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관련뉴스

    top
    • 마이핀
    • 와우캐시
    • 고객센터
    • 페이스 북
    • 유튜브
    • 카카오페이지

    마이핀

    와우캐시

    와우넷에서 실제 현금과
    동일하게 사용되는 사이버머니
    캐시충전
    서비스 상품
    월정액 서비스
    GOLD 한국경제 TV 실시간 방송
    GOLD PLUS 골드서비스 + VOD 주식강좌
    파트너 방송 파트너방송 + 녹화방송 + 회원전용게시판
    +SMS증권정보 + 골드플러스 서비스

    고객센터

    강연회·행사 더보기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이벤트

    7일간 등록된 일정이 없습니다.

    공지사항 더보기

    open
    핀(구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