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20일 신규 확진자 수는 나흘째 3천명을 웃돌았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이날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가 3천212명 늘어 누적 확진자 수가 41만2천311명이라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보다 178명 늘면서 나흘 연속 3천명 선을 넘었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지난주 금요일 확진자 2천324명과 비교하면 무려 888명 많다.
이달 1일 단계적 일상회복 전환으로 인해 방역지침이 완화되고 사회적 활동과 모임 등이 증가하면서 확진자 수는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오는 22일 초·중·고등학교의 전면 등교까지 앞두고 있어 확산 규모가 더 커질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
위중증 환자도 508명으로 지난 18일 이후 이틀 만에 500명을 넘었다.
위중증 환자는 지난 17일 522명으로 최다 수치를 기록했고 18∼20일 506명→499명→508명 등으로 500명 안팎을 기록하고 있다.
전날 사망자는 29명 늘어 누적 3천244명이다. 사망자 중 27명이 60세 이상이고 2명이 50대이다. 국내 평균 치명률은 0.79%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장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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