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출연자 제트썬이 과거 제자에게 갑질을 했다는 논란이 일자 발빠른 해명을 내놓았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댄스 크루 코카앤버터 소속 댄서 제트썬이 지난 2018년 당시 자메이카에서 함께 생활하던 제자를 이유 없이 혼내고 빨래와 마사지를 시키는 등 강압적인 언행을 일삼았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제트썬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상대방의) 입장을 헤아리지 못하고 선생님으로서 부족한 모습을 보여준 부분에 대해 미안하다"고 사과하면서도 "강압적으로 대하거나 욕을 하거나 이유 없이 혼내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상호 합의를 통해 할 일을 분담하면서 상대방이 빨래 등 집안일을 맡기로 정했으며, 매일 제자에게 전신 마사지를 시키고 화장실 청소를 미뤘다는 주장 등에 대해서도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했다.
한편 제트썬은 오는 20일부터 서울·부산·광주·대구·창원·인천 등 6개 지역에서 열리는 콘서트 `스우파 온 더 스테이지`에 오른다. 연말 엠넷의 고등학생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걸스 파이터`에 출연 예정이다.
(사진=SNS 캡처)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휘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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