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솔셰르 감독과 3년 만에 결별…위약금 120억원

입력 2021-11-21 20:46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가 구단 `레전드`인 올레 군나르 솔셰르 감독을 경질했다.

맨유는 21일 홈페이지를 통해 "솔셰르 감독이 감독직에서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다.

이로써 `지도자` 솔셰르와 맨유의 동행은 그가 임시감독으로 선임된 2018년 12월 이후 약 3년 만에 끝났다.

맨유는 성명에서 "지난 몇 주 동안은 실망스러웠지만, 장기적인 성공 기반을 닦기 위해 솔셰르 감독이 지난 3년간 해온 일이 평가 절하돼서는 안 될 것"이라면서 "솔셰르 감독은 앞으로도 올드 트래퍼드에서 환영받을 것"이라고 작별 인사를 했다.

맨유가 현지시간으로 전날 열린 하위권 왓퍼드와 정규리그 경기에서 1-4로 참패하면서 이미 솔셰르 감독 경질은 기정사실이 됐다.

다수의 영국 유력 매체가 긴급 이사회가 소집돼 솔셰르 경질을 결의했고, 구단주인 미국 글레이저 가문이 이를 승인하는 일만 남았다고 보도한 바 있다.

솔셰르 감독이 받는 위약금은 750만 파운드(약 119억 9천만원)로 알려졌다.

솔셰르 감독은 현역 시절 2006-2007시즌까지 11시즌을 맨유에서 뛰며 366경기에 나서 126골을 터뜨린 레전드다.



(사진=연합뉴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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