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비디아, 메타버스 광풍 대표 수혜주"
"웰스파고, 엔비디아 목표가 320달러 제시"
CNBC에 따르면 젠슨 황은 "기업들이 메타버스를 통해 비용을 절감하고 운영 시스템을 개선시킬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가 향후 수많은 기업에게 새로운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은 그동안 기업들이 각종 시뮬레이션을 돌리는 과정에서 상당한 비용을 낭비해 왔다고 주장했다.
다만 "메타버스 세계관이 구현될 경우 기업들이 메타버스에서 가상 시뮬레이션을 진행할 수 있게 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앞으로 최대 수백억 달러에 달하는 비용을 아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서 "메타버스를 통해 기업의 운영 시스템 역시 효율적으로 바꿀 수 있을 것"이라며 "메타버스가 기업에 핵심적인 존재로 자리 잡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엔비디아는 올해 들어 메타버스 수혜주로 주목을 받은 바 있다.
메타버스 플랫폼을 구축하기 위해서는 관련 인프라가 필수적인데, 엔비디아의 고성능 그래픽 칩이 메타버스 기업들에게 핵심적인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이를 두고 글로벌 IB(투자은행) 웰스파고 역시 "엔비디아가 향후 반도체 기업을 넘어 메타버스 플랫폼을 제공하는 기업으로 성장할 것"이라며 "향후 12개월 안에 주가가 최대 320달러까지 오를 것"이라고 진단한 바 있다.
또한 젠슨 황 역시 지난 실적 발표 당시 메타버스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실시간 3차원 시각화 플랫폼인 `옴니버스` 개발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엔비디아는 3분기 호실적에 힘입어 19일(현지시간) 전장 대비 4.14% 오른 329.8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한국경제TV 글로벌콘텐츠부 홍성진 외신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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