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가 띄우기 나선 머스크..."최강세단 중국 출시"

입력 2021-11-23 07:19   수정 2021-11-23 08:37



미국 전기자동차 업체 테슬라 최고경영자(CEO) 일론 머스크는 22일(현지시간) 고급 세단 `모델S 플래드`를 내년 3월께 중국에서 출시할 수 있다고 밝혔다.

머스크는 이날 모델S 플래드가 중국 시장에 언제 들어오느냐는 한 네티즌의 트위터 질문에 "아마도 내년 3월쯤"이라고 답했다.

테슬라는 작년 9월 세단 모델S의 고급형 버전인 모델S 플래드를 처음으로 선보였고 올해 초부터 납품을 시작했다.

이 차의 한번 충전 시 주행 거리(미국 환경보호청 기준)는 396마일(637.3㎞)이고 최대 속도는 시속 200마일(321.9㎞)이다.

가격은 13만 달러(1억5천만 원)에 육박한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중국은 세계 최대 전기차 시장으로, 테슬라가 2019년 말 상하이 공장에서 전기차를 만들기 시작한 이후 판매량이 늘고 있다"며 "중국 공장은 테슬라에 있어 수출 허브 역할을 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같은 소식에 테슬라의 주가는 장중 1%가량 상승한 1,158달러를 기록했고, 시간외거래에서도 추가로 1%이상 상승하고 있다.

머스크는 세금납부를 위한 현금을 마련하기 위해 최근 2주간 보유 주식 90억달러 (약 10.7조원)를 팔아치웠고, 이 영향으로 테슬라의 주가는 1천달러, `천슬라`가 위협 받기도 했다.

한국경제TV  디지털뉴스부  이영호  기자

 hoya@wowtv.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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