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스치면 오른다' 약발 다했나…NFT 게임주 약세

입력 2021-11-23 09:47   수정 2021-11-23 09:48

NFT 사업 진출에 대한 기대감으로 상승세를 보였던 국내 게임주들이 일제히 하락하고 있다.

23일 오전 9시 30분 현재 엔씨소프트는 전 거래일보다 8천원(1.07%) 하락한 74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빌도 같은 시각 700원(0.52%) 내린 13만 4,100원에 거래 중이다. 컴투스는 2,200원(1.38%) 내린 15만 7,800원을 기록하고 있다.

최근 국내 게임사들이 NFT 사업에 앞다퉈 뛰어들며 게임주가 일제히 급등한 바 있다. 증권업계는 가파른 상승세로 차익 매물 실현이 이뤄지고 있어, 주가 하락으로 이어졌다고 평가했다.

지난 11일 엔씨소프트가 3분기 실적 발표 콘퍼런스콜에서 NFT 사업 진출 계획을 발표하자마자 이날 주가가 30%가량 급등해 상한가를 기록했다.

게임빌도 지난 10일 내년에 NFT 거래소를 설립하겠다고 밝혔고, 컴투스도 2022년 출시 예정인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에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 NFT 게임 아이템 거래 생태계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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