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해인 연기 소장할까"…FNC엔터, NFT 진출 선언

박승완 기자

입력 2021-11-24 1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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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T아일랜드·엔플라잉 등 소속…첫 타자 SF9
(FNC엔터테인먼트 제공)
하이브, JYP엔터테인먼트 등에 이어 연예기획사 FNC엔터테인먼트(이하 FNC)도 다음 달 대체불가토큰(NFT) 사업에 나선다.

FNC엔터테인먼트는 블록체인 기술과 콘텐츠 기획 분야 스타트업 `더판게아`와 함께 `모먼트 오브 아티스트`(Moment of Artist) 프로젝트를 선보인다고 24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배우, 가수 등 아티스트의 의미 있는 순간을 담은 영상 콘텐츠를 소장할 수 있도록 디지털 수집품 형태로 제작해 판매하는 내용이다.

해당 NFT를 사면 블록체인 네트워크인 `라인 블록체인`에 소유자 정보가 기록된다.

디지털 콘텐츠 원본을 소유한다는 개념에서 출발한 NFT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해 디지털 콘텐츠에 복제가 불가능한 고유의 인식 값을 부여하고 소유권 정보를 기록한다.

FNC는 소속 그룹 SF9의 미니 10집 `루미네이션(RUMINATION)` 발매에 맞춰 멤버들이 직접 쓰는 손글씨 등 디지털 콘텐츠로 NFT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이 밖에 FT아일랜드, 씨앤블루(CNBLUE), 엔플라잉(N.Flying), AOA 등 가수와 배우 정해인과 이동건, 예능인 김용만, 노홍철, 문세윤 등이 FNC엔터 소속이다.

FNC는 "팬들이 NFT를 보다 쉽게 경험할 수 있도록 사전 신청한 팬 9,999명에게 디지털 컬렉터블을 무료로 제공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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