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정세운이 `옷소매 붉은 끝동` 세 번째 OST 주자로 출격한다.
24일 TOON STUDIO 측은 "정세운이 참여한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 OST PART.3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이 오는 30일 음원으로 발매된다"라고 밝혔다.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은 기적처럼 만나게 된 상대방에게 조심스럽게 마음을 전달하는 이야기를 담은 팝 스타일의 곡이다. 정세운 특유의 부드럽고 감미로운 음색이 돋보이는 발라드 트랙이기도 하다.
지난 12일 `옷소매 붉은 끝동` 첫 방송 엔딩 장면에 삽입돼 많은 관심을 받았던 OST가 바로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이었다. 이에 정세운의 목소리로 완성된 완곡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앞서 휘인의 `바라고 바라`가 발매되고, 벤의 `잠들지 않는 별` 발매 소식도 전해진 가운데 이번 정세운의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이 라인업에 합류하며 `옷소매 붉은 끝동`은 일찌감치 `OST 맛집`에 등극하게 됐다.
작사, 작곡, 프로듀싱까지 가능한 `싱어송라이돌` 정세운은 담백하면서도 마음을 울리는 로맨틱 보이스로 매 활동마다 아티스트로서 성장하고 있다. 또한, 다수의 작품에 목소리로 참여한 신흥 OST 강자이기도 하다.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덕임)과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이산)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사극이다. 매주 금, 토요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되고 있다.
정세운이 가창한 `옷소매 붉은 끝동`의 세 번째 OST `네가 나의 기적인 것처럼`은 오는 30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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