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VN지수는 1470선과 1480선 모두를 단숨에 돌파했고, 장중 한때 1490선도 넘는 등 전날의 강세를 이어갔고, VN지수는 4주만에 가장 큰 상승폭인 1.72%, 25포인트 이상(25.24p) 급등한 1488.87p를 기록하고 장을 마쳤다.
비엣스톡은 "베트남증시는 은행주의 강력한 상승세로 견인됐는데, 특히 시총 1위 비엣콤뱅크(VCB)의 5.8% 그리고, 테크콤뱅크의 5.5% 상승은 이날 VN지수를 각각 5.7포인트와 2.7포인트를 끌어 올렸다"며 "이날 5개 은행주(VCB, TCB, MBB, CTG, BID)의 상승분으로 지수를 13.44포인트 상승에 기여했다"고 분석했다.
총 거래액은 전장에 비해 37%이 더 유입돼 35조8700억동(VND) 미화로는 약 15억8천만달러를 기록했다.
호찌민거래소는 216개 종목이 상승, 139개 종목이 하락했다. 하노이거래소는 138개 종목 상승, 116개 종목 하락을, 비상장기업 UPCoM거래소는 272개 종목 상승 그리고 98개 종목이 하락했다.
베트남증시 시가총액 상위30대 종목 바스켓 VN30지수는 3거래일 연속 급등했다. 전장에 비해 2.10%(32.17p) 상승한 1,565.29p로 마감했다. 21개 종목이 상승, 6개 종목이 하락했다.
중소형주 위주의 하노이증권거래소(HNX)도 1.56% 급등한 455.58p를, 비상장기업 시장의 UPCoM지수도 1.43% 오른 114.64p을 기록하며 이날 장을 마쳤다.
산업별 증시 현황에서는 25개 분야 중 19개 분야 상승, 6개 분야는 하락으로 마감됐다. 은행업 4.95%, 증권업 1.56%, 보험업 0.57%, 건설·부동산업 0.53%, 정보통신업 1.44%, 도매업 0.10%, 소매업 1.29%, 기계류 1.33%, 물류업 0.47%, 보건·의료업 2.50%, F&B업 0.77%, 채굴·석유업 0.40%를 각각 기록했다.
외국인 투자자들은 9천730억동 순매도를 기록하며, 2거래일 연속 순매수가 끊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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