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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코스피 3600 간다”…주도주는 따로 있다 [GFE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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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21-11-25 17:19   수정 2021-11-25 17:19

“내년 코스피 3600 간다”…주도주는 따로 있다 [GFE 2021]

    <앵커>

    우리 증시가 최근 변동성 심화 속에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고 있는데요,

    하지만 증권업계는 내년 코스피가 최대 3600까지 상승할 것으로 예상하며 긍정적인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특히 모빌리티와 메타버스, 경기민감주 등의 상승폭이 두드러질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문형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지난 7월 초 3300선까지 올라섰던 코스피.

    그 이후 하락세를 이어가더니 최근에는 3000선 안팎에서 등락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그럼 내년에는 지루한 박스권 장세를 벗어날 수 있을까.

    이에 대해 증권업계에서는 다소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습니다.

    KB증권은 코스피가 최대 3600까지 오를 수 있다고 전망했고, 대부분의 증권사가 상한선으로 3400~3500을 제시했습니다.

    올해 사상 최고치였던 3305.21(종가)을 가뿐히 뛰어넘는 수준입니다.

    내년에는 상승 장세가 펼쳐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국경제TV가 주최한 `2021 글로벌 파이낸셜 엑스포`에 참여한 증시 전문가들은 모빌리티, 메타버스 등 신성장산업이 우리 증시를 주도할 것이라 예상했습니다.

    [염승환 이베스트투자증권 이사 : 첫 번째는 메가 트렌드라고 생각해요. 내년에 끝나는 게 아니라 모빌리티, 전기차, 자율주행차…두 번째가 탈중앙화. 이제 개인이 주인공이 돼요. 메타버스도 개인이 내가 직접 가상세계 접속해서 하는 거잖아요. 블록체인, 은행에서 벗어나서 개인 대 개인끼리 거래하는 것, NFT도…]

    특히 탈중앙화와 관련해 당장 다음 달부터 ‘마이데이터’가 본격화되기 때문에 핀테크와 사이버 보안 업종 또한 내년을 이끌 섹터가 될 수 있다고 조언했습니다.

    이에 더해 증권업계는 위드 코로나로 실적 회복 가능성이 높은 유통, 항공 업종 등 ‘경기민감주’와 탄소중립 정책 등의 수혜로 상승 모멘텀 여지가 있는 ‘친환경주’ 등을 추천했습니다.

    투자 전략에 대해서는 개별 종목들을 담은 ETF에 투자하는 것이 유망하다고 평가했습니다.

    [박병창 교보증권 부장 : 메타버스 ETF, 반도체 ETF, 자율주행 ETF, 수소 ETF가 굉장히 활성화됐고, 앞으로 ETF는 더 활성화될 것이라 생각합니다. ETF는 향후 5~10년간 대세일 가능성이 굉장히 높아요.]

    만약 개별 종목에 투자하고 싶다면 ETF에 속한 종목을 고르는 것이 현명하다고 덧붙였습니다.

    파죽지세로 올랐던 우리 증시가 하반기 들어 잠시 숨고르기를 하고 있는 상황 속에서, 내년에는 다시 상승 랠리를 보여줄 지 주목됩니다.

    한국경제TV 문형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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