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韓 증시 '티핑 포인트' 논쟁 왜 나오나? [한상춘의 지금 세계는]

입력 2021-11-26 09:34   수정 2021-11-26 09:34

    최근 들어 신3고, 3C, 5중고 등의 용어들이 나오고 있는데요. 공통점이라면, 한 마디로 우리 경제를 어렵게 하는 용어들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월가에서는 이런 용어들이 현실화될 경우, 우리 한국 증시가 티핑 포인트, 즉, 본격적인 조정국면에 들어가는 것이 아니냐는 시각들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늘은 이 내용 알아보는 시간을 마련했습니다.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 나와 계십니다.
    Q. 안녕하십니까? 파월 연임 소식을 전해드린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그 사이 브레이너드 실세론이 월가에 퍼지고 있다고 하죠? 이 내용부터 말씀해 주시지요.
    -월가 중심으로 ‘브레이너드 실세론’ 파다
    -바이든 연임, 차기 Fed 의장은 따 놓은 당상
    -차기 재무장관 기용설도 심심치 않게 나돌아
    -브레이너드 효과, 나스닥 지수 상대적 강세
    -인플레 전쟁 선언 후 일중 ‘전약후강’ 반복
    -전약후강, 월가 ‘티핑 포인트 아니냐’ 시각
    -올해 4분기 성장률 6% 이상시 W자형, 경착륙?
    -성장률, 2분기 6.7%→3분기 2.1%→4분기 6% 이상
    Q. 어제 열렸던 올해 마지막 금통위에서 예상대로 금리를 올리지 않았습니까? 추가 금리인상 이후 말들이 많지 않습니까?
    -각국 중앙은행 금리정책, ‘three-track’
    -Fed 등 선진국, 기준금리 인상 최대한 신중
    -취약신흥국, 브라질 등은 인상 vs 터키 인하
    -韓, IMF 기준 선진국 중 유일하게 2번 인상
    -파월과 브레이너드, 금리인상 ‘신중한 견해’
    -라가르드 총재, 금리인상 여건 성숙되지 않아
    -中 인민은행, 기준금리인 1년 대출금리 동결
    Q. 궁금한 것은 Fed뿐만 아니라 선진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올리지 않았는데도 시장금리는 빠르게 올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선진국, 기준금리 동결 속 시장금리 상승세
    -美 10년물 국채금리, 심한 변동성 속에 1.6%대
    -대표금리격인 10년물 기준, 코로나 이전 회복
    -시장금리 상승, 채권 수급과 인플레 복합요인
    -대규모 부양책→적자 국채 발행→금리 상승
    -다중복합인플레→대응 난망→기대인플레 급등
    -통화정책 불가역성, 위기 극복시 ‘후행적’ 운용
    -韓, 시장금리 상승세 낮은데 기준금리 2번 인상?
    Q. 국채금리에 이어 유가를 비롯한 원자재 가격도 빠른 속도로 상승하고 있지 않습니까?
    -최근 인플레 우려, ‘cost push inflation’
    -국제 유가, 작년 4월 대비 4배 이상 급등세
    -슈퍼 사이클 논쟁, 원유 고공행진에서 유래
    -peak theory, 매장량 다 캐면 ‘drag’ 발생
    -production drag→유가 ‘슈퍼 사이클’ 진입
    -생산 기술 향상 등으로 ‘peak theory’ 반박론
    -코로나 후 원자재 가격 상승, ‘슈퍼 스파이크’
    -슈퍼 사이클, 가격 상승 20년 이상 지속돼야
    Q. 앞으로 국제유가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아무래도 다음 달 2일에 있을 오스트리아 빈 회담 결과가 관건이 되지 않겠습니까?
    -위기 몰린 바이든, 전략 비축유 방출 결정
    -5000만 배럴 방출, OECD 권고치 대비 강력 조치
    -일본, 한국, 영국, 인도 등 바이든 조치 동조
    -위기 몰린 바이든, 전략 비축유 방출 결정
    -OPEC+ 회원국 반발, 2년 전 원유 전쟁 재현되나?
    -증산 요구 vs 미온적, 전략분 방출 vs 증산 철회
    -원유시장, 12월 예정된 빈 OPEC 회담 관심
    -감축, 국제유가 100달러 시대→스태그플레이션
    Q. 국채금리, 국제유가에 이어 최근 들어서는 달러 가치도 이례적으로 높게 올라가고 있지 않습니까?
    -달러인덱스, 올해 초 89대→97대 상승
    -인플레 인식 바뀐 10월 말 이후 상승속도 빨라져
    -원·달러 환율, 작년 급락 후 올해 ‘상승’ 전망
    -원·달러 환율, 작년 급락 후 올해 ‘상승’ 전망
    -1단계, 코로나 사태 후 ‘블루 웨이브 확정 이전’
    -원·달러 환율, 이 기간 중에 달러당 200원 급락
    -2단계, 블루 웨이브 확정 이후 달러 가치 회복
    -원·달러 환율, 연초 1082원→어제 1190원
    Q. 앞으로 달러 가치는 어떻게 될 것으로 보십니까? 미중 마찰을 비롯해 변수가 상당히 많아 보이는데요. 어떻게 보십니까?
    -달러인덱스 “조만간 100대 재진입할 것” 시각
    -mars 요인, 인플레와의 전쟁 ‘신속한 출구전략’
    -유럽과 일본 붕괴, 유로화와 엔화 가치 초약세
    -코로나 사태 후 인플레, cost push 성격 강해
    -cost push inflation, 자국통화 절상으로 대응
    -수입물가 상승→자국통화 절상→자국물가 안정
    -Fed의 CBDC 도입, 국제통화질서 급변 가능성
    Q. 결론을 맺어 보겠습니다. 최근 들어 나타나는 신3고 현상은 한국 증시에 호재가 됩니까? 아니면 악재가 될 가능성이 높습니까?
    -新3고·3C·5중고 등 韓 증시에 악재 가능성
    -외국인, 어제 금리인상에도 1700억원 이탈
    -월가, 韓 증시 매력 ‘티핑 포인트’ 논쟁
    -균형의 미학, 2022년 앞두고 포트폴리오 다변화
    -韓 경제, ‘극한 경제’ 가능성 경고
    -리처드 데이비스, extreme economies 화제
    -서울, 빈부 격차→급속한 고령화→산티아고
    -극한 경제, 어느 쪽으로 쏠릴 경우 재앙 초래
    지금까지 도움 말씀에 한국경제신문, 한상춘 논설위원이었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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