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옷소매 붉은 끝동’ 이준호-이세영의 가슴 떨리는 스킨십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무엇보다 이세영이 궁녀들의 계례복인 녹원삼을 입고 있어 이목이 집중된다.
2주 연속 화제성 1위에 이름을 올리며 뜨거운 입소문의 중심에 선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이하 옷소매)이 26일 5회를 방송한다. 이 가운데 ‘옷소매’ 측이 성덕임(이세영 분)을 향한 이산(이준호 분)의 직진 행보를 예감케 하는 현장 스틸을 공개해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공개된 스틸 속 산과 덕임은 궁궐 한복판에서 조우한 모습. 무엇보다 눈에 띄는 것은 덕임의 차림새다. 화사한 녹원삼을 몸에 두르고, 화려한 떠구지머리를 한 덕임의 고운 자태가 ‘달에서 온 선녀’ 항아님 그 자체. 이처럼 아름다운 맵시가 감탄을 자아내는 동시에 이날이 덕임의 계례식 당일임을 짐작할 수 있어 흥미를 한층 높인다.
그런가 하면 덕임을 대하는 산의 행동이 심상치 않다. 많은 눈이 지켜보고 있는 궁궐 한복판임에도 불구하고, 손목을 덥석 잡는가 하면 애틋한 손길로 덕임의 뺨을 쓰다듬고 있는 것. 나아가 북받치는 감정으로 덕임을 뜨겁게 응시하는 산의 눈빛, 이에 놀란 토끼 눈이 되어 있는 덕임의 얼굴이 교차해 보는 이의 가슴에 설렘을 안긴다. 동시에 덕임의 계례식 당일, 두 사람 사이에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옷소매’ 5회를 향한 궁금증이 수직 상승한다.
‘옷소매’ 제작진은 “다가오는 방송에서는 첫사랑에 빠진 왕세손 이산의 서툰 직진 행보가 시청자들에게 강렬한 설렘을 선사할 것이다. 생애 단 하나의 사랑을 시작한 이산과, 그가 사랑할 수 밖에 없는 궁녀 덕임의 매력이 폭발할 ‘옷소매’ 5회에 많은 기대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MBC 금토드라마 ‘옷소매 붉은 끝동’은 자신이 선택한 삶을 지키고자 한 궁녀와 사랑보다 나라가 우선이었던 제왕의 애절한 궁중 로맨스 기록. 26일 밤 9시 50분에 5회가 방송된다.
한국경제TV 디지털이슈팀 유병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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